▶일상생활 :: 주방, 까페, 서점, 복사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공부좀 합시다

menestrello 2018.01.05 13:05 조회 수 : 633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몰라서 책 보는 것도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근데 도통 연구실에서는 책 보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널부러진 자료들 찾아보는 사람들은 있지만 그것도 한 번의 "무작정 따라하기"일 뿐이지 공부가 안됩니다.
뭘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물어보고, 공부하다가 모르는 건 물어보고, 좀 알 것 같아도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게 매일 여기서 하는 거 아닌가요?

이사하기 전날인가 슬그머니 요리책을 가져다 놓았는데 이사하고 나니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더군요.
제발 부끄러워 하지 말고 책 좀 보세요. 옆에 사람한테 물어보던가, 책에 없으면 인터넷이라도 찾아보고요.
저도 역시 초보로 다루어보지 않은 식재료도 많고 결과가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책 찾아보고 블로그 찾아보고 합니다.
 
2018-01-05 11.41.57.jpg
책장에 책 한 권 가져다 놨습니다. 나중에 물 묻고 양념 묻고 지저분해지면 주방 적당한데로 옮겨놓으세요.
양념에 공식 따위 없다는 주의라 제목이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초보자들이 시작하기엔 공식만큼 따라하기 쉬운 것도 없죠.
이거 넣으세요 저거 넣으세요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는 레시피가 나열된 책들보다는 그래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욕심 있는 분들은 한 번 가볍게 정독해보면 도움이 될껍니다.
인터넷에서 그때그때 찾아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글을 쓴 블로거 입맛이 어떤지, 추구하는 요리가 어떤 것인지 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이것저것 중구난방으로 따라하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이건 장담합니다.
책이든 유명 블로거든 하나의 레퍼런스를 두고 글쓴이의 입맛대로가 아닌 내 입맛대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요리에서는 그게 공부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달의 주방달력] 7월의 저녁을 선물해 주세요 ^ㅠ^ [15] oracle 2020.07.01 389
공지 2020 주방사용방식을 위한 제안 [1] hyobin 2020.02.17 219
공지 [공간] 사람과 공간의 좋은 관계를 위한 제안 oracle 2019.02.04 563
공지 [카페 소소] 이용은 이렇게 해요~! 효영 2017.07.11 920
공지 [카페 소소] 소개 효영 2017.03.19 1139
549 '#MeToo운동'과 함께하는 학문공동체의 역할 토론회 file b회원 2018.05.11 413
548 성폭력 2차 가해와 피해자 중심주의 비판의 오용 ​: 수유너머104 사건을 중심으로(권김현영) - 토론문 [1] choonghan 2018.05.09 724
547 반성폭력 가이드 라인 [5] 생강 2018.05.07 1182
546 몇 가지 선물들 file menestrello 2018.05.06 360
545 [신청마감]성폭력 2차 가해와 피해자 중심주의 비판의 오용 ​: 수유너머104 사건을 중심으로(권김현영) [27] file 강연기획팀 2018.04.29 1682
544 누구의 것도 아닌 공동체 [8] 생강 2018.04.26 1017
543 수유너머104 입장문에 대한 탈퇴회원들의 목소리 [16] 탈퇴회원 2018.04.25 1611
542 공동체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수유너머104 입장문 [26] file 수유너머104 2018.04.23 4817
541 보어 선생님께 답글 드립니다. - 탈퇴회원 [1] 동동 2018.04.19 696
540 알렉스 선생님께 드리는 글 - 탈퇴회원 [5] 동동 2018.04.19 1013
539 왜 정의는, 공동체는 이제부터 시작인가? [14] wonderland 2018.04.17 1209
538 ㅎㅎ선생님께 드리는 한 가지 질문 [8] choonghan 2018.04.16 1405
537 선생님께 [3] 해든바위 2018.04.14 825
536 코뮨의 우정 [19] ㅎㅎ 2018.04.13 4499
535 정말 제가 주제 넘는 참견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여러분.. [7] 비회원 2018.04.12 927
534 제가 잘 몰라 여쭤봅니다. [19] 비회원 2018.04.12 956
533 탈퇴의 변: 수유너머104 표류기(탈출기?) [23] 동동 2018.04.12 1904
532 수유너머 104내 성폭력사건에 대한 탈퇴회원들의 입장 [59] 탈퇴회원 2018.04.12 6190
531 nomadia 들에게 [2] 안녕 2018.04.11 698
530 익명씨에게 [17] nomadia 2018.04.10 989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