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너머104가 이사하고, 멋드러지게 카페bar가 만들어진 덕분에 나름, 1층이 카페분위기를 풍기는 코지한 공간이 됐어요,
연구실을 애정하시는 많은 분들어 정말 많은 선물을 한아름 해주셨어요!
이사하고 정신없는 와중이라 처음에 들어온 선물은 차곡차곡 기록을 다 못해 기록이 있는 것만이라도, 나눔해요.
먼저 일요일의 카페지기! 홍은애 샘은 정말 우렁각시처럼 다녀가신 전과 후가 달랐어요.
카페를 정성껏 정리하고 가꿔주실 뿐만 아니라 선물도 정말 많이 주셨어요!
그 맛나고 고급지어 귀하다는 테라로사! 커피를 매주 한 봉다리씩 가져다 커피향을 폴폴
카페에 유용한 티용 스푼 겸 스틱이 들어있는 무시무시한 사이즈의 은수저세트!
요가반 차담에 항상 이용하는 차판을 곱게 덮어주는 까슬한 천의 덮개까지,
이제 은애샘 안오시면 카페가 훌렁훌렁합니다. 지난주 일욜엔 못오셨눈데, 이번주 일욜엔 꼭 만나요~!
카페 바위에 고급진 자태를 자랑하는 커피머신, 아정샘께 선물해주신 핸드드립 커피머신!
논어셈나에서 활약하고 계시눈 동학샘께서 선물해주신 부엉이 램프도 바를 기엽게 만들어주고 있숩니다 감사해요 ^^
핸드드립 커피라면, 제 때에! 알맞은 사이즈로! 분쇄하는 커피 그라인더가 필요하다!
토요인시즌1-4와 니체 강좌를 들으시고 후원의 날이나 개소식 등 행사가 있을 때마다 와서 함께해주시는 감사한 현수샘께서
고급진 커피밀 그라인더를 선물해주셨어요.
뭣보다 사이즈 조절이 생명인지라 바리스타 기운 충만하게 세심한 조율까지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그라인더 넘 잘쓰고 있어요 ^^*
요즘 연구실에서 이 일, 저 일 큰 몫을 감당해주시는 감사한 지원샘, 세미나용 티팟으로 유용한 찻잎을 걸러주는 망이 있는
새하얀 티팟을 지원샘이 선물해주셨어요
카페에 세간살이 촘촘히 채워주신 유미샘 선물도 빼놓을 수 없어요^^*
얼음띄운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는 요즘 같은 계절에 꼭 필요하지만 넉넉치 않아 항상 찾아헤맸던 유리잔,
넉넉한 사이즈로 한 박스! 로 선물 + 역시 티팟으로 쓰기 좋운 새하얀 보온병
이번 봄강좌에 플라톤 강좌도 들으시고, 개소식에도 찾아주셨던 동현샘!
니체 강좌도 들으시고, 지금은 베트남 전쟁 세미나를 하고 계신 로라샘!
카페에 꼭 필요한 탐스러운 머그잔 넉넉하게 한 꾸러미씩 선물해주셨고요,
핸드드립은 카페인 과다+ 추출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약점이 있눈데,
이 모든 단점을 보완해주는 신문물, 불란서에서 물건너온 캡슐 머신! 영종샘의 깜짝 선물이 모두를 요즘 행벅하게 하고 있어요 ^^
캡슐 머신 선물에 맞춰 지금까지 구준히 커피콩을 선물해주셨던 아정샘께서
이번에눈 캡슐까지! 손 크게 100개! 안전하게 연구실에 잘 배송되었어요^^*
이 외에도 카페지만, 카페소소에 빼놓을 수 없는 주류코너에 엄청난 선물!
현숙샘이 직접 가꾸시는 텃밭에서 목이 부러져라 손수 따오신 매실로 유리병 3병에도 다 못들어갈만큼 많은 매실을 가져다
직접 설탕과 담근주로 매실주를 담가 카페에 비치해주셨어요. 6월 19일에 담갔으니 추석즈음에 따서 같이 만끽해보아요
이 외에도 냉장고에 비타500과 일욜에 오시는 탁구 사부님께서 선물해주신 여명808?의 최신버전, 아정샘의 선물 콜라 등
음료선물도 많이 해주셨어요.
선물로 주신 음료는 냉장고에 <무료 코너>를 만들어 배치해 놓았어요.
마음껐! 감사한 마음으로 먹읍시다 ^^
** 이 외에도 적지 못한 선물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려요,
선물 칠판 대신에 효영씨가 목록을 따로 적어놓고 있었나보네요. 거기다.꼼꼼한 후기까지!
요가할 때 쓰는 차반 덮개가 언제부턴가 있길래 물어본다 하고 깜박하고 있었는데 은애샘이 주신거였군요.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