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원> 2학기 수업인 "의미의 논리" 수업신청하신 분 보세요~!
무더운 여름, 수업기다리지 지루해하실까봐 미리 읽을 책도 질러주시는 변샘께서
루이스 캐럴의 적당한 번역본을 소개해 주셨어요.
참 소름돋는 섬세함이지요~
- 의미의 논리 보조 텍스트(1)
1)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 거울 나라의 앨리스(마틴 가드너 주석, 최인자 옮김, 북폴리오)
* 합본이라는 것과 상세한 주석(도움이 되는 건 별로 없지만^^)이 장점이라면, 지나친 크기가 좀 부담이 되는 책입니다.
각자 다른 번역본으로 따로 구해서 읽어도 상관 없습니다.
2) 실비와 브루노(이화정 옮김, 페이퍼 하우스)
* 현재까지는 유일한 번역본인 것으로 알고 있고, 번역 또한 잘 되어있습니다
* 그리고 요즘 연구실의 소장학파들 사이에서는 암암리에 어떤 책을 제본떠서 서가에 꽂아두고 흐뭇해한다는데..
그게 변샘이 <의미의 논리>를 읽는데 참고하셨다는, 혹은 곧 참고할 예정인
한전숙님의 <현상학>이라는 책이랍니다.
아쉽게도 이 책은 민음사에서 한번밖에 안나와서 이제는 너무나 희귀한 책이 되어버렸는데요~
현상학을 이해하는데 간결하고 명쾌하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어본 솔**씨의 증언에 따르자면 명품족보임에는 틀림없답니다.
암튼, 그리하여 우리도 제본떠서 함께 소장해보아요.
아래 덧글로 신청해주시면 한꺼번에 제본해서 개강일날 나눠드리지요~
* 그럼 더운데 열난다고 의미의 논리 미리 읽는 불상사가 없기를 빌며^^
개강때 보아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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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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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저도 재본신청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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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생몽사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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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재본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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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숙
잼있을거 같은데 수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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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다
보통은 잼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안하는데 ^^
잘 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가 괴로워도 슬퍼도 꼬박꼬박 일주일에 그 시간이 되면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고,
외롭고 고독해서 줄 쫙쫙 그으면서 응답을 기다리고,
나도 이해못하고 넘들도 이해못하는 쪽글을 써대느라 매번 종이를 낭비하는 거라면,
그런거 할 수 있다고 하면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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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nghan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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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저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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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냥
수업은 못들을 것 같은데, 언젠가를 기약하며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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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소장학파는 아니지만 한 권 신청!!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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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
저도 제본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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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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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
한 권 더 부탁합니다. 제 앞으로, 합이 3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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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떠나요
이번에 의미의 논리 강독 수업 신청했는데, 저도 제본 신청합니다.
만재님이 문자로 한권 제본신청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