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 풋볼 선수를 대상으로 그날 먹은 음식이 혈액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을 했네요.
동물을 먹은 사람의 혈액과 식물을 먹은 사람의 혈액의 차이와 그것이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합니다.
NFL 심혈관 건강 소위원회 공동 의장인 로버트 보걸 박사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운동을 하기 직전에 먹은 음식이 운동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단과 혈관 내피 기능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어요."
"혈관 내피는 혈관의 내벽인데 몸에 흐르는 피의 양을 조절합니다."
"특정 근육군이나 장기에 혈류가 더 필요하다는 걸 알면 팽창하고 길을 엽니다."
"혈관 내피가 손상되면 열리지 못하고 혈류가 필요한 만큼 늘려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운동 능력을 악화시키죠."
실험 대상자인 풋볼 선수 3명은 이틀에 걸쳐 실험에 참여합니다.
첫날은 각각 소고기 브리토, 콩 브리토, 치킨 브리토를 먹고 2시간 뒤에 피검사를 합니다.
다음날은 모두 콩 브리토를 먹고 2시간 뒤에 피검사를 합니다.
두 번의 피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번째 선수. 첫날 소고기, 둘째날 콩을 먹었습니다.
두번째 선수. 원래 채식을 하던 사람이라 첫날 둘째날 모두 콩을 먹었습니다.
세 번째 선수. 첫날 치킨, 둘째 날 콩을 먹었습니다.
"동물 단백질과 지방은 혈관 내피 기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식후 6~7시간동안 남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육식을 하면 하루종일 피가 흐린 상태로 있는 겁니다. 최고의 기량으로 움직이는 능력도 주욱 약화되는 거지요."
이 다큐 전체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유투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글 자막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https://youtu.be/XPW062dkW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