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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와 함께 전하는 6월 첫 쥬방소식

쥬방은날파리시러요 2010.06.07 22:35 조회 수 : 3432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헥헥헥

녹아버릴 지경.

 

 

아현동 연구실은 예전에 어린이 집이었던 곳인데요,

그 어린이 집에서 두고 간 에어컨들이 작동을 합니다!!!!!!!!!!!!!

다행이예요.  "에어컨 님, 아프지 말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더위와 함께 연구실에 찾아온 손님이있습니다.

 

파리.JPG

 

아주 작은 파리........이거야 원 날파리 공동체도 아니고....싫어죽겠어요!!!!!!

 

날파리 퇴치 법을 알아낸 만세 주방장이 매일 덫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한방에 모든 놈들을 보내 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오...??

 

 

 

 

 

 

5월 25일 몽사 생선엄청 많이 선물해주었습니다. 아주 통통한 조기도 있고 암튼 엄청 좋아요. ㅎㅎㅎㅎㅎㅎ

 

5월 26일에는 하지메샘 장모님이자, 소량언니의 어머니, 린이의 외할머니께서 머위 절임을 한 보따리 주셨습니다.

쌉사름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매번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날은 연구실에 식구 한 명이 더 늘어났지요. 소량언니가 출산했습니다. 진통 두 시간만에 엄청 귀여운 아가가 나왔어요. ㅎㅎㅎㅎㅎㅎ

축하축하.

 

newbaby.jpg

 

     

 

 

5월 29일. 사이다 님이 남미미인들의 뷰티 시크릿 <마테차>를 선물해주셨습니다.

흠, 저야 미인입니다만.......... 많은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

(녹차보다 아주 조금 달달한 맛이 있더라구요)

 

5월 31일. 몽사의 그녀, 성희언니가 텃밭에서 따온 맛있는 치커리를 보내주셨습니다.

성희언니 덕분에 좋은 채소 많이 잘 먹고 있습니다. 더불어 친절하게 배송해주시는 몽사도 감사감사.

텃밭의 규모가 더욱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히히히히히

 

6월 1일에는 박혜정 님이 회원기념, 중국 마실 기념으로 중국 과자를 엄청 많이 선물해주었습니다.

쌀로 만든 과자인데 짭쪼롬 한 것과 달달한 것, 꽃 모양이 귀여워 죽겠는 것 등등

잘 먹었습니다. 생김새나 분위기는 일본 과자 같았어요.

 

6월3일에는 현대예술 셈나의 초창기 멤버셨던 민현경 샘쥬스를 무려 세 통이나 선물해주셨습니다.

아현동으로 이사올 때에는 카페에 도움이 되는 각종 귀한 살림살이들을 많이 선물해주셨었지요.

항상 맘 써주시는 현경쌤 감사~~ 세미나도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용용용.

 

6월6일에는 아티스트 은선언니비빔국수를 선물해주었습니다. 면과 양념장을 엄청 많이 만들어왔어요.

다들 아티스트가 만든 양념장은 다르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덕분에 저녁 당번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꺄호호호!! (ㅎㅎ그날 저녁당번은 저였뜸)

 

같은 날, 유심의 그랜드 마더께서 여름철 별미 오이지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여름철에는 냉수에 오이지와 얼음을 동동 띄우면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지요.

 

6월 7일에는 사비가 집에서 잡곡을 퍼왔습니다. 하하하

 

같은 날, 리를빅 변쌤 냉면과 오이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매번 밥 당번이실 때에 손수 장을 봐와주십니다.  ㅎㅎㅎ 캄사캄사(주방회계에 큰 도움~~)

날이 갑자기 더워져 면 요리가 땡겼는데 맘이 통했나봅니다.

ㅎㅎ하지만 끓인 육수 국물이 빨리 식지 않아서 조금 따땃한 온면으로 먹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어제 비빔국수 해 먹고 남은 양념장과 채소를 다시 넣어 비빔냉면으로 먹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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