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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주방장이 전하는 주방소식

미녀주방장 2010.04.25 18:55 조회 수 :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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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녀주방장입니다.  (오호호호호)

마녀주방장 아님, 만세 아님. ㅋㅋㅋ

 

 

오늘은 쥬방의 선물 목록  소개와 함께

약간의 공지사항을 함께 말씀드리려 합니다.

 

 

 

 

 

4월 마지막 주 선물목록

 

4월 12일에 은영 이파리님이 회사에서 선물 받은 식용유세트를 다시 선물로 주셨습니다. ㅎㅎㅎ돌고도는 선물 좋아용

요긴하게 먹겠습니다.

 

같은 날, 에르메스가 떡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엄청 많이요!! 계속 먹고 있는데도 좀체 줄어들지 않는 걸 보니

에르메스가 계속 채워주고 있는 듯 합니다. 찌면 고소한 냄새가 솔솔나면서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정말 맛있어요.

 

4월 13일 물범이 칼갈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쥬방에 칼 가는 것 없어요?'라고 물었었는데 그 걸 기억해두셨는지

선물로 주셨어요. 의자 바퀴처럼 생긴 것인데 참 신기합니다.

사온 날에는 그걸로 몽사가 쥬방 식칼 하나를 갈아주었어요. ㅎㅎ감사합니다.

 

 

4월 14일에 유심이 심심하다며 감자와 당근을 한 봉지 씩 선물해 주었습니다. 쥬방회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심이 자주 심심했으면 좋겠어요~~~

 

같은 날 정애자 쌤 여러 종류의 김치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매주 선물목록 칠판에 등장하시는 애자쌤!! 항상 감사합니다.   

 

또한 아샤 님이 도라지 소금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차 처럼 둥근 지통에 한 번 금박 비닐에 한 번 담겨있는데 정말 고급스러운 소금이예요.

요리에도 넣어먹고, 차 처럼 물에 타 마셔도 되는 것이라 합니다. 또한 소금의 생김새도 어찌나 예쁜지 초등학교 때 배운 소금의 결정체인 정육각형모양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목걸이로 만들고 싶을 정도~

 

4월 15일 몽사가 해물탕 재료를 듬뿍 사와서 직접 요리해 주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해물탕 키트가 아닌, 요리 좀 한다는 사람만이 보일 수 있는 내공으로

정말 맛있게 요리해 주었어요!!! 꽃게, 모시조개, 바지락, 새우, 쭈꾸미 등등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맛있어서 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몽사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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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몽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하하하>

 

같은 날, 사비가 양념 옥돔과 양배추를 선물했습니다. 저녁에 구워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

 

4월 16일 이론학교를 무사히 마치시고 각종 셈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박혜정 님고급스러움이 퐉퐉 풍기는 스텐 조리기구 세트를 선물에 주셨습니다.

피자 자르는 칼도 있어요!!!! 정말 갖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인데 선물로 받아서 좋아 죽을지경~

이 날 식빵 한 봉지도 함께 선물해주셨습니다. 모카초코 시럽에 찍어먹기도 하고, 그 날 오후에 굶주려있던 사비와 물범이 샌드위치를 해먹었습니다. ㅎㅎ

 

 

4월 21일에는 SF강좌를 들으시는 서기석님이 부친상을 당했는데, 방성진 님이 조문가셨다가 떡과 토마토, 김치를 한 상자 선물로 들고 오셨습니다.

서기석 님께는 조의를 표합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더불어 그 와중에도 연구실을 챙겨주신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치는 담근 지 얼마 안되었는지 파릇파릇 해서 입맛이 살더라구요.

항상 강좌 후에 뒷풀이로 정을 나누는 SF팀 참 보기 좋습니다.

 

 

4월 24일에는 쥬방 당번이었던 키티손이 스파게티 소스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녁 메뉴로 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남아 처분을 기다리고 있던 브로콜리와 방울 토마토가 키티손과 함께 힘써 주었습니다.

스파게티는 처음 해보셨다는데, 오호!! 처음 해본 이의 손에서 나온 맛이 아니었어요.

졍말 맛있었다능~~

 

 

 

 

 

 

주방 안내사항

 

1.

멸치 소식

연구실에서는 국을 끓일 때 꼭 멸치, 새우, 다시마 등을 넣어 국물을 우리는데

한 번 우려내고 버리기 아까워서 다시 재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낸 멸치는 살짝 헹궈서 냉장고 락앤락에 넣어주세요.

다시 한 번 우려먹을 생각이었으나, 꼬득꼬득 말라있는 멸치를 보더니 린이가 쏙쏙쏙 집어먹는 것을 보고

잘 말려서 카페 안주로 내 놓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

 

 

2.

쥬방 애완 식물 소식

쥬방에서  대파를 길러먹고 있습니다. 흙에 심어서 먹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뿌리가 살아있는 파를 사서 물을 줘가며 키워먹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라도 쑥쑥 잘 자라는 덕에 대파 사는 데 드는 비용이 많이 줄었어요. "대파야, 힘 내~"

대파를 자르실 때에는 밑둥 까지는 자르지 마셔용

 

연구실에 유심의 사랑을 가득 받는 당근들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당근 요리할 때에 머리 부분을 버리지 마시고 창가 당근 배양통(?)에 넣어주세요.

쑥쑥 잘 자랍니다.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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