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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클레의 <지켜보고 있닷>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고양이에요.
연구실 건물이 단열이 잘 돼 있어서 다른 곳에 있을 때보다 연구실 내에 들어오면 따뜻하지요.
우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물에게 일배 올리며... (-_-) (_._) (-.-) ...
오늘도 그런가보다 하고 아침에 공부방에 들어서니, 들어가보니, 들어가보니...
<불가마>가 켜진 채 돌아가고 있었어요.
온풍기와 달리 <불가마>는 소리 없이 강해요.
의자를 그을릴 수도 있어요.
무서운 화력의 아해예요...
필요할 때만 잠깐 잠깐씩 써효.
그리고 주방 온풍기는 종종 가동하면 <에라>가 뜨는데 그건...
왼쪽 밸브가 잠금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우린 가스온풍기를 쓰고 있으니까요... -_-;;
<에라> 뜬다고 난방기 나무라지 마셔요. 크게 심호흡을 한 뒤 바로 옆 밸브를 눈여겨 보셔요.
그래도 <에라> 뜨면 전원을 껐다 켜보세요.
그럼 여러부운, 온열기는 항상 주의깊게 다루시길. 안녕.
고양이에 빙의되어 써봤어요. 써보니까 요즘 고양이 홀릭 은이 님이 쓴 줄 알까봐 이름 밝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