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 배추가 왔습니다. 이제 김장 준비가 시작됩니다.
쪽파를 다듬는 수경쌤과 수용쌤, 무우를 몽땅 채썰두신 효빈샘, 김장하려고 학원도 땡땡이 치고 온 종현쌤
김치공장 공장장님같은 포스의 민우쌤, 몇명을 파묻을 것 같은 종윤쌤과 진호쌤.. 아 글고 효빈쌤도 땅파기에 재능이 있는 거 같다고 마구 신나서 땅을 팠습니다.
왕언니 현숙쌤과 새색시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기영쌤
이 모든 일이 기획하시고 진두지휘하신 김장위원장 최순쌤과 그녀의 시다들! 김치 간에 대해 열띤 토론
이제 본격적으로 버무리기! 학교 조퇴하고 오신 민화쌤도 보이고, 민화쌤 옆에서 김장김치 싸는 법을 야무지게 가르쳐주시는 기영쌤 그리고 조윤숙쌤과 예쁜 준우도 보이네요.
로라쌤, 기태쌤(ㅋㅋ 집에서 이 사진 보시면 안되는데^^ ) 민혁쌤 바지에 뭐가 묻었나? 요상한 포즈
김치독 3개를 땅에 파묻었습니다~ ~~~
음하하 돼지 고기!!! 미형쌤이 고기를 잔뜩 삶아서 보내주셨습니다.
로라쌤이 선물해 주신 굴과 고기와 보쌈김치~~ 그리고 짠지 김치를 차렸습니다. 그리고 해진이가 신설동에서 공수해온 송명섭막걸리~ 이런 삼합같으니라고^^
정말 오랜만에 정애자 선생님도 오셔서 금일봉을 주셨습니다~ 애자쌤 뵈어서 넘 반가왔어요~ 연구실 자주 오세요~~
모두 모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었고요^^ ㅎㅎ
이렇게 우리의 김장은 끝이 났습니다. 휴~ 힘도 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독 3개에 가득 든 김치! 정말 뿌듯합니다.
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밖에서는 김치를 버무리고 안에서는 어질러진것들을 동시에 치워주시는 수용쌤, 동학쌤, 충한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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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짝짝짝짝짝!!!!!!!! 정말 박수밖에 안 나오는...모두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선물이 우리 모두에게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입니다. 겨우내 김치 드시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