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 주방, 까페, 서점, 복사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이삿날 우리를 지켜보던 이웃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것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냥...)
그런데 어제 세미나를 듣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서예가 하고 싶었던 것인지...
(뚜-둔!)
(뚜-둔!)
기어코 난입을 했습니다...
뭣여.. 이 뻔뻔스런 이웃은..
몇 번 둘러보더니 스윽 하고 나가셨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간줄 알았더만..
바깥에서 많은 사람들을 집사로 만들고 있었다고...
(나중에 서예반에 난입한 것은 안비밀...)
알흠답고 정겨운 이웃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산님을 매우 좋아하는 듯해요.
동네 주민, 오가는 모든 이들에게 저리 접대와 애교를 넘치도록 나눠주는데,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차도 많이 오가고 해서요. 건강하게 앞으로도 쭈욱 우리를 잘 돌봐주기를 기대합니다.
도조 요로시꾸 오네가이시마스!
이름을 몰라 '밀크티'라고 집식구들에게 소개했어요. 넌 이제 밀크티다냐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