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반] 요가와 차담 준비요령

menestrello 2017.10.19 02:29 조회 수 : 632

요가를 시작하기 10분 정도 전에 바닥 청소도 하고 매트도 깔고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요가 후에 차담을 할 때도 많지는 않지만 몇 가지 준비할 것들이 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정해진 사람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차담에서도 정작 대화에는 끼지 못하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도 모르게 되기도 하고요.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웬지 함부로 만지면 안될 것 같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이 많다 보니 따로 설명하기도 애매해서 정리도 할 겸 글로 남깁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고 앞으로는 모두가 같이 혹은 조금씩 나누어서 하도록 해요~


저녁 요가의 경우 오후 8시에 시작합니다. 근데 사실 요가반 준비는 늦어도 7시 50분부터는 시작해야 해요.
가끔 사람이 적을 때는 몇명이서 정리하다 보면 한두분 오시고 그렇게 같이 걸레질을 하고 있는데요, 가능하다면 10분 전에 와서 같이 준비하도록 해요. 여럿이서 준비할수록 정리도 빨라지고 매트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잡담할 시간도 많아집니다 ^^
잡담도 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요가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때와 차담할 때에요. 매트에 앉아서 몸을 움직이면서 혹은 가볍게 몸을 풀 때와 카페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할 때와는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거든요.
일단 요가를 시작하면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서 집중하고 잡담은 자제하는 분위기이고 서로 이름을 부를 일도 거의 없잖아요.
또 차담은 시간이 좀 늦다 보니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시고 해서, 조용히 요가만 하고 가는 분들은 이름이 무언지 심지어는 누가 왔다 갔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10분만 먼저 와서 같이 준비하도록 해요.

 

2017-10-16 20.22.42.jpg

- 요가 준비
요가 시작하기 10분 정도 전에 자리 세팅을 시작합니다.
먼저 창고 안에 있는 청소기로 2층 강의실 바닥을 한 번 청소합니다.
보통은 강의실 가장 안쪽에 줄이 긴 멀티탭이 있는데 이걸 강의실 중간 벽에 있는 콘센트에 꼽고 청소기를 연결하면 코드 길이 신경쓰지 않고 쓸 수 있어요.
강의실 공간이 조금 넓기도 해서 청소기 두 대를 한꺼번에 돌리는 것도 좋습니다.
안쪽부터 청소기가 훓고 지나가면 창고 안에 있는 매트를 가져다 바닥에 깔아줍니다. 밤색 매트는 서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도록 나란히 붙여주고 그 사이 공간에 녹색 매트를 길게 깔아줍니다.
양쪽 바깥으로는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을 남겨두고요.
사람이 좀 많을 것 같다 싶을 때는 나무로 된 돗자리를 사용합니다. 두 장이 창고 한 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돗자리 하나 당 매트를 세 장씩 깔아두면 한 사람이 매트 한 장을 쓸 수 있어서 좀 더 공간에 여유가 생겨요.

매트를 다 깔고 난 후에는 걸레질을 하는데요. 사용할 걸레는 청소 시작하면 일찌감치 올라가서 준비합니다.
3층 화장실(3층 계단 올라가서 바로 오른편에 있는 문) 건조대에 분홍색 걸레가 있습니다. 요가할 때는 분홍색만 쓰니 기억해 두시고요.
그걸 물에 한 번 적시고 적당히 짜주고 2층 강의실로 가져오면 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빨래비누로 한 번 빨아주는 게 좋고요.
걸레질을 다 하고 난 후에는 잘 행궈서 다시 원래 위치인 3층에 건조대에 널어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바닥 정리는 다 됬고요.
창문이나 냉난방기는 계절에 맞춰서 조절하면 되요.
바깥이 바로 큰 도로라 창문을 열어놓을 경우 좀 시끄러우니 가급적이면 창문을 닫는 게 좋아요.


- 요가를 마친 후
물구나무서기 후에 송장자세로 휴식을 모두 마치고 난 후에는 매트를 다시 원래 자리로 옮겨놓습니다.
아직 휴식중인 분이 있을 때는 매트를 움직이면서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고 가능하면 모두 휴식을 마친 후 한꺼번에 정리하는 게 좋고요.
매트를 접어서 넣을 때는 같은 색깔 면끼리 마주보도록 합니다. 바닥에 까는 면이 파란 색, 몸에 닿는 면이 밤색입니다.
겨울 이외에는 창문 몇개는 한 뼘 정도 열어두면 땀냄새도 빠지고 환기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냉난방기를 확인합니다.

 

2017-10-15 22.14.59.jpg

 

- 차담
요가 후에는 1층 카페에서 차담을 합니다. 보이차는 요가반에서 회비로 구입하기도 하는데 요즘은 진경샘이 선물로 가져다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걸 사용하고 있어요. 간식은 따로 정하지 않고 각자 조금씩 싸 와서 나누어먹고요.

2017-10-15 22.00.48.jpg 2017-10-15 22.01.02.jpg 2017-10-15 22.02.35.jpg

차는 카페 서랍에 있습니다. 다기세트가 그 맞은편에 있고요.
차 우림망에 보이차 덩이에서 적당량을 덜어 넣습니다. 차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10명 정도일 때 우림망에 반 정도를 채우면 되요.
차는 단단하게 덩어리로 되어있어서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길다란 은색 막대가 보이차칼인데 그걸로 쪼개면 되요.
차를 담은 우림망을 차주전자에 넣은 후 뜨거운물로 한 번 행구어서 먼지와 같은 이물질을 털어내고 그 상태로 두어 차잎을 불립니다.
그리고 커피포트에 정수기 온수를 받아 가득 채운 후에 한 번 끓여줍니다.

2017-10-15 22.03.48.jpg 2017-10-15 22.14.35.jpg


각자 가져온 간식은 카페에 있는 가벼운 접시를 사용하시면 되고요, 과일처럼 칼이 필요한 경우는 주방에서 준비하시면 되요.

차담 중에도 계속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요.
차주전자에 물을 부어서 적당한 농도로 차를 우려낸 후 큰잔(숙우)에 옮겨주고, 커피포트 물이 비었을 경우 온수를 받아서 다시 끓여오는 일이에요.


- 차담 후
차담을 한 테이블을 주방이나 카페에 있는 색깔행주로 닦아줍니다.
마신 찻잔은 세제는 사용할 필요 없이 물로 행구면 됩니다.
그 외에 사용한 접시들은 설겆이해서 흰색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고 원래 위치에 놓아주세요.


- 요가복은 매번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2층 강의실 장 안에 보관해 두시면 되요.
- 일찍 도착하신 경우 1층 카페나 2층 공부방에서 기다리시고, 6시 전에 오시면 같이 저녁을 먹을 수도 있어요. 
- 요가 시작 후에 도착하신 경우, 바로 같이 따라해도 괜찮지만 복근운동 정도는 하시는게 좋아요. 자세들을 취하기 전에 몸을 가볍게 데워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날씨가 쌀쌀할수록 가벼운 준비운동은 필요하겠죠.
 만약 요가 순서에 익숙하다면 각 자세별 호흡수를 줄여서 조금 빠르게 따라오는 방식도 좋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아리소개] 요가에 매혹되다 - "나에게 힘을 주는 요가" 이봉순 2019.03.21 207
공지 [동아리활동] 요가, 서예, 등산 등 수유너머의 동아리활동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수유너머104 2019.10.21 150
공지 [요가반] Yoga group activity introduction [1] menestrello 2018.03.17 847
공지 [베이커리] 계량시 참고하세요 (계량용기 실측치입니다) [3] menestrello 2017.09.22 239
공지 [베이커리] 직접 만든 [작품들]을 올려주세요 menestrello 2017.09.12 143
공지 [베이커리] 필독 : 제빵기에 재료 넣는 순서와 포카치아 만드는법 카본 2017.07.27 466
공지 [베이커리] 필독 : 계량 compost 2017.07.25 323
공지 [서예반] 안내 [1] admin 2017.03.20 801
공지 [요가반] 요가 안내 menestrello 2017.03.19 1311
192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6] file menestrello 2017.12.11 1010
191 [베이커리] 파티쉐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수련 파티쉐 모집 공고~ . [14] 자생적 파티쉐 2017.11.20 344
190 [베이커리] 어제 밤에 빵 많이 구웠어요~ 셈나/강좌 간식 해 주세요! file yumichoi 2017.11.15 211
189 [베이커리] 잡곡빵 [5] file menestrello 2017.10.31 797
188 [베이커리] 레시피 : [쿠키] 마녀의 손가락 yumichoi 2017.10.30 951
187 [서예반] 서예동아리 회원님들!!!! 묵향이 그립지 않으세요? 유현당 2017.10.29 268
186 [베이커리] 고르곤졸라와 마르게리타 피자 file 김태현 2017.10.25 269
185 [베이커리] 레시피 : [브레드] 피자도우 & 고르곤졸라와 마르게리타 피자 admin 2017.10.23 182
» [요가반] 요가와 차담 준비요령 file menestrello 2017.10.19 632
183 [베이커리] 호밀바게트와 치아바타 그리고 매실발효종 file menestrello 2017.10.18 1475
182 [베이커리] 순식간에 당근케이크! [2] file Jisu 2017.10.18 246
181 [베이커리] 제빵워크숍 내일 공지 ~ 2시 입니다. compost 2017.10.16 79
180 [요가반] 요가의 철학 3 -- 힘을 빼면 함께 빠져나가는 것들.... [3] 솔라리스 2017.10.15 517
179 [베이커리]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요? [1] file slowreturn 2017.10.15 170
178 [베이커리] 레시피 : [쿠키] 레몬포피씨드 쿠키 yumichoi 2017.10.09 207
177 [서예반] 추석을 맞아서도 서예동아리는 꾸준히!!! [2] file 풀뿌리 2017.10.07 238
176 [서예반] 9월의 마지막 주 서예동아리는 거하게!!! file 유현당 2017.10.05 218
175 [요가반] 요즘 요가반 분위기에요 [2] file menestrello 2017.10.03 621
174 [베이커리] 처음 시도해본 시골빵 [2] file menestrello 2017.10.03 144
173 [베이커리] 호밀치아바타. 좀 빠르게 해보려 했으나... [4] file menestrello 2017.09.29 158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