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포피씨드 쿠키

짧은 제목에 한글이라곤 하나 없는 고급진(?) 이름의 이 과자의 정체는?

두~둥!

무려 양귀비씨과자.

그래서 이 쿠키를 건네 받는 사람들은 꼭 한마디씩 합니다. "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요?"

유미샘의 빅픽쳐를 완성하기엔 수강생들이 너무 허접해 만족스런 퀄리티가 나오진 않아

이건 니탓이라며 서로 남의 탓만 하다가 원래 의도한 텍스쳐가 이것이었다고 정신승리로 마감한 제빵시간이었어요.

아무렴 어떤가요,. 맛있으면 성공인거죠?  이날의 교훈은 설탕은 마른재료가 아니다!!! 녹여야 한다.

상큼한 레몬제스트에 룰루랄라 양귀비씨, 또다른 마약 설탕이 듬뿍 들어간 레몬포피씨드 쿠키입니다.

목은 꼭 잘라주겠다는 포토그래퍼 효빈쌤의 약속을 믿고 출연한 잔뜩 왜곡된 두 피사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