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는 수유너머

12번째 산타 일정입니다.

언제 : 2013 8월 16일(금) 오전 9시30분

어디서 : 지하철 불광역

준비물 : 먹을꺼리, 마실꺼리. 모자, 수건. 

지난 북한산 족두리봉의 위엄에 꽂혀 이번에도 북한산 갑니다. 

어처구니없는 폭염과 바끄네의 에너지정책에 힘입어 

듣보잡 여름을 나고 있는 와중에

묻지마 산행으로 정면돌파합시다. 

마를새 없는, 마치 몸에서 샘솟는 듯한 땀때문에

몸에서 걸레냄새좀 나면 어떻습니꺄...까짓거.. 

이번에도 장봄의 유부초밥과 김밥, 그리고 모두를 경악케한 삼다수 **물이 준비됩니다. 

저번에는 너무 놀라 사진자료가 없었네요. 

이번에는 긴장하고 기록을 남겨야 할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먹지말고...보고 심내자!

...........!!

이젠 아득한 지난 겨울, 지겹도록 내린 눈에 환장한 백운산장의 광년이. ㄲ ㅑ ㄱ ~!!

아... 그립다..저 슬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