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림동아리는 토요일에 있을 보글보글?! 부스에서 해보려는 놀이거리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ㅎㅎ
우선 희주쌤이 신나는 바람개비를 준비해온다고 하셨고 저희는 비눗방울, 종이 인형(마릴린 먼로?), 딸기? 등을 구부리고 불고 접어보았어요ㅋㅋ
가내수공업식으로 비눗방울 용액과 고리를 제작했는데 공학도 현준씨의 삼중원으로 만든 고리가 많은 기대 속에 대형 방울을 만드는듯 했지만 용액 연구가 덜 되어 미완의 기포가 되었습니다ㅜ
토요일에는 머리보다 큰 방울이 나오리라 기대해봅니다ㅎㅎ
반짝이 종이를 입힌 박스 인형 마릴린 먼로는 광호의 작품으로 바람이 불면 발발이 자른 치마가 날려 매우 섹시한(?) 네모 인형이에요ㅋ
토요일에 얼굴없이 대량 생산해서 손님이 원하는대로 꾸미게 하면 어떨까? 하는 관객참여형 아이디어가 나왔어요ㅎ
종이 딸기를 핀에 달아 백원씩 백개를 팔아서 그 돈으로 딸기를 사서 노들야학에 후원해볼까? 하는 진지한 의견도 나왔습니다ㅋㅋ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아 비록 저는 못가지만 토요일 그동 부스가 여러모로 핫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ㅎ 그동답게 페이스페인팅은 기본으로 하고 우천시 액션페인팅이 예정되어있는듯 합니다ㅎ
담주에는 제가 드뎌 디지털무늬 옷을 벗고 자유의 몸이되어 모 회원이 사랑하는 치킨과 순대등을 먹으며 소소하게 파티? 를 하면 좋을것 같아요ㅋㅋ
이제 그동은 매번 돌아가면서 한 사람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면 그 것을 같이 해보는 식으로 하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계속 같은 사람이 계획을 내려면 부담이 되서일텐데요ㅋ
담주는 얼결에 제가 하게 되어.. 저는 휴가동안 맘에 남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보고싶은데요ㅎ 각자 여태까지 맘에 담아온 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려보면 어떨까해요ㅋ 뭔가 애매한 것 같고 더 좋은 생각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셔요ㅎ 미술적 지식이 없어서 아이디어가 잘 안떠오르네요ㅜ
정신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토요일 부스 재밌게 잘 되길 바라고 담주에 자유로운 영혼이되어 뵙겠습니다ㅎㅎ 모두 편안한 한 주 보내셔요^^
거꾸로 자라는 방울ㅎㅎ
실험용 비누 막대와 미상용액, 딸기(?), 은발이 치마의 핑크 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