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백당” 커밍 데이, 초대장
구정이 갓 지나 아직 한 겨울인데도,
꼭 봄처럼 포근한 기온에, 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만났던 것도 꽤 오래 전인 듯 싶습니다.
다시 만나면 반갑고,
할 이야기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만남에 어떤 조건이나 전제는 없습니다.
무조건 그냥, 우리들 한번 만나요.
2월 28일(금) 저녁부터, 방돌을 뜨끈하게 달궈두고,
대문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호박죽에 찐 고구마도 놓아두고,
막걸리 안주로 싱건지(싱거운 맛 물김치)도
준비해 두겠습니다.
모임에 특별한 참가 자격은 없습니다.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모든 지난 한 때의 인연들,
그리고 인문학이 좋와서 공부하는 분이면 누구나...입니다.
세상의 부질없는 무거운 짐 버리고, 바람처럼 그냥 가볍게 오세요.
3월 1일은 공휴일입니다.
2월 28일 저녁부터 다음은 쭉.... 여러분들 뜻데로입니다.
오시는 길은 가능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좋습니다.
* 전철은 동두천, 소요산행 1호선으로 동두천에 오면
신탄리행 열차(경원선)가 매시 정각에 있습니다.(대광리역 하차)
* 시내버스는 소요산역이나 동두천역에서 신탄리행 39-2번이
매15분마다 있습니다.(도신3리 또는 내산리입구 정류장 하차.)
* 자기차는 의정부3번 국도나, 자유로 적성 전곡을 거쳐 3번 국도로
연천 대광리행.(네비게이션, 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산31-3을)
참가하실 분께서는 먼저 전화 주십시오.( 010-3399-6622.)
2014. 2. 우배당 당주 김융희.
3월 1일에 우백당을 거쳐가신 모든 분, 김융희 샘을 아시는 모든 분을 초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