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소식 :: 연구실소개, 연구실소식, 회원소식을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일어판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을 누군가
'일본번역대상' 후보로 추천했나봅니다.
번역자 카게몽이 올린 것을 기쁜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번역료도 얼마 못 받았을텐데, 이렇게라도 기쁜일이 있어 다행입니다.^^)

 

「第二回日本翻訳大賞」の推薦作リストのなかに『不穏なるものたちの存在論』が載っています。誰が推薦してくれたのかわかりませんが、とりあえず嬉しいことです。この賞について今回はじめて知りました。わたしも何か思いついたら推薦してみようかと思います。以下、該当部分をコピペ。

-------------------------

【推薦者】およよ
【推薦作品】『不穏なるものたちの存在論 人間ですらないもの、卑しいもの、取るに足らないものたちの価値と意味』
【作者】李珍景
【訳者】影本剛
【推薦文】
私たちは不気味で心地悪いものと生きる。見知らぬもの、正体の分からないもの、「障害者」、バクテリア、サイボーグ、オンコマウス・・・・・・。出会いと巻き込まれを肯定し、美しく不穏な海のイメージを通底に「小さな出口」を探す旅。なぜこれまで翻訳がなかったのだろう?限りなく優しい知の巨人。著者の思考に深く共振する若い訳者は「友すらも結局は「敵」としてやってくる」ほかなかった著者自身の経験さえも、行間に訳してしまっているようだ。なんという文学!友よ!

 

대충 번역한 것입니다.

 

"제2회 일본 번역 대상"의 추천작 리스트에 『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이 올라가 있네요. 

누가 추천했는지 모르지만 일단 기쁜 일입니다. 이 상에 대해서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저도 뭔가 생각나면 추천해볼까 생각합니다. 이하, 해당 부분을 복사해서...“

 

추천자: 오요요
추천작품: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작자: 이진경
번역자: 카게모토 츠요시(影本剛)
추천문: 우리는 불길하고 불편한 것과 함께 산다. 낯선 것, 정체 모를 것, ‘장애자’, 박테리아, 사이보그, 온코마우스…. 

만 남과 휘말림을 긍정하고 아름답고 불온한 바다의 이미지를 통저에 깔면서 "작은 출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왜 지금까지 번역이 없었던 것인가? 한없이 아름다운 지식의 거인. 저자의 사고에 깊이 공명하는 젊은 역자는 

"친구조차도 결국은 "적"이 되어 오는 것"에 다름 아니었던 저자 자신의 경험조차 행간에 번역해내고 있는 것 같다. 

어쩜 이런 문학이! 친구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① [수유너머104] 공동체소개 oracle 2020.03.22 4574
공지 ② [수유너머104] 활동소개  oracle 2020.03.22 2504
공지 ③ [수유너머104] 운영팀 oracle 2020.03.20 2734
공지 ④ [수유너머104] 회원제도 [4] oracle 2020.03.20 2137
공지 ⑤ [수유너머104] 약도 oracle 2020.03.18 5458
공지 ⑥ [수유너머104] 내부공간 oracle 2020.03.18 1454
공지 ⑦ [수유너머104] 슬기로운 공동생활 sora 2018.06.17 3259
공지 ⑧ [수유너머104]를 다시 시작하며 admin 2017.03.15 12077
190 [회원소식] 울렌스 아트센터 Ullens Center for Contemporary Art 상영회 [4] file 생강 2017.09.18 198
189 [회원소식] 북경 송쭈앙 예술인 마을 & 798 예술구 기행_둘째 날 [5] file 생강 2017.09.17 255
188 [회원소식] 북경 예술인마을 Songzhuang 기행_첫째날 [6] file 생강 2017.09.16 233
187 [회원소식] 열심히 일하는 통역가의 모습 [5] file 장한길 2017.09.12 324
186 [회원소식] 석모도 탐방 사진 2 [3] file 소네마리 2017.09.06 313
185 [회원소식] 석모도 탐방 사진 1 [2] file 소네마리 2017.09.06 303
184 [회원소식] 병역거부 소견서 (박상욱) [1] file 키티손 2017.07.07 364
183 [회원소식] 그랑투어 :: 아테네-카셀 도큐멘타 [2] file compost 2017.06.14 315
182 [회원소식] 그랑투어 :: 아테네 [1] file compost 2017.06.14 263
181 [이 사람을 보라] 홍현숙 편 [2] file Edie 2017.05.21 2254
180 수유너머 104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file 수유너머104 2017.05.17 934
179 [회원소식] 만세(조원광) 장가갑니다 (5/14, 2:00pm) file 키티손 2017.05.12 609
178 선배님들께 듣다, 수유너머 104란? file 팡자 2017.05.09 7655
177 수유너머 104 공포의 이사날... file 소네마리 2017.05.01 510
176 이사하는 수유 함께 하는 너머 후원의 날 풍경4 file 아노말리에 2017.04.26 498
175 이사하는 수유 함께하는 너머 후원의날 풍경3-5 [7] file 소네마리 2017.04.25 400
174 이사하는 수유 함께하는 너머 후원의날 풍경3-4 file 소네마리 2017.04.25 283
173 이사하는 수유 함께하는 너머 후원의날 풍경3-3 file 소네마리 2017.04.25 315
172 이사하는 수유 함께하는 너머 후원의날 풍경3-2 file 소네마리 2017.04.25 309
171 이사하는 수유 함께하는 너머 후원의날 풍경3-1 소네마리 2017.04.25 28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