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47-23
신청하신 분에 한하여 호수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
http://listentothecity.org/?p=1970
都市交換
도시교환
city exchange; tokyo, seoul
seoul: listentothecity tokyo: dis-locate)
서울 11월 8일 (금) 오후2-4시 / 저녁 8-10
11월 9일 (토) 오후1시-3시
서울 회현시범아파트 리슨투더시티 사무실
SEOUL
2013 8th of November 14:00-16:00 / 20:00-22:00
9th of November 13:00-15:00
@listen to the city office, Hoihyun Apt
listentothecity.org
TOKYO
2013 16th November 14:00-17:00
@Kichijoji Station to Musashino City Office (about 30 mins direct walk)
www.dis-locate.net
* 서울사람들의 드로잉은 도쿄 디스로케이트 에서
도쿄 사람들의 드로잉은 서울 리슨투더시티 사무실에서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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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도쿄를 그리고, 짧은 이야기를 써주세요. 단 당신은 도쿄에 가 본 적이 없는 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도쿄 사람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서울, 그리고 짧은 이야기를 써주세요. 단 당신은 서울에 가 본 적이 없는 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東京の人々に
あなたが考えるソウルのと短い話を書いてください。あなたは、ソウルに行ったことがない方だったらと思います。
ソウルの人々に
あなたが考える東京のと、短い話を書いてください。あなたは東京に行ったことがない方だったら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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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 서울 시민 누구나. 특히 도쿄에 한번도 안가보신 분. 도쿄에 가보셨지만 꼭 참여하고싶은 분 그림 못그리시는 분들 대환영.
전공과 전혀 상관 없음
드로잉 재료비와 간식비로 참가비 받습니다. 5,000
입금하신 후, 성함, 이메일, 이름 , 간단한 자기 소개 보내주세요
페이스북 혹은 이메일로 접수 : listentothecity.org@gmail.com
국민 036-21-0953-341 (박은선)
공간이 협소하여 한 세션당 10분-12분만 받습니다. 1,2 세션 중
가능한 시간대를 골라 주세요
서울 11월 8일 (금) 1.오후2-4 / 2. 저녁 8-10
회현시범아파트 는 올라오실때 가파르므로 현한 신발 신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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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리슨투더시티는 도시에 산재하는 허구의 상징들을 넘어 실재를 보는 하나의 방법으로 도쿄-서울 도시교환을 기획하였다.
2010년 리버풀 서울 도시교환에 이어 두 번째 도시교환이다. (2012년 리버풀-서울 도시교환 보기 http://listentothecity.org/?p=543 )
도시를 하나의 주체로 파악할 수 있는가?
수 많은 개체가 군집하여 n개의 삶을 만들어 내는 현대 도시를 하나의 단일한 무엇으로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도시 구성원들은 자신의 도시에 대한 나름의 경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두루뭉슬하게 그려내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인지는 거울을 통해 자신이 독립된 개체임을 깨닫기 전의 유아와 비슷하게 파편화 되어있고,
개체의 경험은 서로 겹치기도 하고 어긋나기도 한다. 이 모든 경험과 감각을 묶어줄 수 있는 그 무엇이란 사실 존재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도시 행정부는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도시의 상징과 슬로건을 제시하여, 마치 한 도시가 그 슬로건 하에 기능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만들려 노력하고 시민들이 그 슬로건을 믿고 따르기를 원한다. 일부의 시민들은 이 상징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동화되기도 하고 일부는 제시 된 상징과 실재의 균열을 발견하기도 한다. 정부에 의해 어느 날 탄생한 도시의 상징들,
혹은 상업광고와 언론에 의해 조장된 그 도시를 대표한다는 여러가지 상징들은 사실은 나르시시즘 적인 이미지일 뿐 실재와는 별 상관이 없다.
우리는 서로의 도시에 대하여 거울 같은 기능을 하여 허구의 상징을 벗겨내 실재를 드러내고자 하였고,
상대편의 도시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도시의 이미지를 물어 보고자 한다.
2010 리버풀-서울의 경우 그 결과는 뜻 밖이었다.
사람들은 리버풀을 단순히 이상적인 유럽의 도시로 만들었고, 리버풀 사람들은 서울을 1988년 올림픽의 도시로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이름 '리버풀' 에서 기인한 상상들 즉 강과 풀 이 있는 도시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어떠한 지도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서로 가깝고 또 많은 이미지에 노출 되어있는 곳, 역사적인 맥락 그리고 지금 후쿠시마 까지 그 결과는 유럽-아시아 도시와 또 다른 결과를 만드리라 예측된다.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47-23
신청하신 분에 한하여 호수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