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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판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을 누군가
'일본번역대상' 후보로 추천했나봅니다.
번역자 카게몽이 올린 것을 기쁜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번역료도 얼마 못 받았을텐데, 이렇게라도 기쁜일이 있어 다행입니다.^^)

 

「第二回日本翻訳大賞」の推薦作リストのなかに『不穏なるものたちの存在論』が載っています。誰が推薦してくれたのかわかりませんが、とりあえず嬉しいことです。この賞について今回はじめて知りました。わたしも何か思いついたら推薦してみようかと思います。以下、該当部分をコピ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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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薦者】およよ
【推薦作品】『不穏なるものたちの存在論 人間ですらないもの、卑しいもの、取るに足らないものたちの価値と意味』
【作者】李珍景
【訳者】影本剛
【推薦文】
私たちは不気味で心地悪いものと生きる。見知らぬもの、正体の分からないもの、「障害者」、バクテリア、サイボーグ、オンコマウス・・・・・・。出会いと巻き込まれを肯定し、美しく不穏な海のイメージを通底に「小さな出口」を探す旅。なぜこれまで翻訳がなかったのだろう?限りなく優しい知の巨人。著者の思考に深く共振する若い訳者は「友すらも結局は「敵」としてやってくる」ほかなかった著者自身の経験さえも、行間に訳してしまっているようだ。なんという文学!友よ!

 

대충 번역한 것입니다.

 

"제2회 일본 번역 대상"의 추천작 리스트에 『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이 올라가 있네요. 

누가 추천했는지 모르지만 일단 기쁜 일입니다. 이 상에 대해서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저도 뭔가 생각나면 추천해볼까 생각합니다. 이하, 해당 부분을 복사해서...“

 

추천자: 오요요
추천작품: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작자: 이진경
번역자: 카게모토 츠요시(影本剛)
추천문: 우리는 불길하고 불편한 것과 함께 산다. 낯선 것, 정체 모를 것, ‘장애자’, 박테리아, 사이보그, 온코마우스…. 

만 남과 휘말림을 긍정하고 아름답고 불온한 바다의 이미지를 통저에 깔면서 "작은 출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왜 지금까지 번역이 없었던 것인가? 한없이 아름다운 지식의 거인. 저자의 사고에 깊이 공명하는 젊은 역자는 

"친구조차도 결국은 "적"이 되어 오는 것"에 다름 아니었던 저자 자신의 경험조차 행간에 번역해내고 있는 것 같다. 

어쩜 이런 문학이!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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