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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미나는 오호라~재밌었다.
왜 선생짓을 때려쳤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지 못해 아쉽지만 그건 다음에 케물어야겠고....
난 타니간와간에게서 들뢰즈의 냄새를 맡았다.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타니가와간은 더 다른 게 있다. 모임이란는 것을 다르게 생각하고 운영한다는 것도 다르게 하고....이런 점에서 깬다.
그래서 다이쇼와 쌍용차는 한 50년 차이가 있다고 해도 다른 의미를 전한다.
근데 왜 강원도 탄광지역은 카*노(이게 왜 등록안된는 금지어 일까?)를 받고 다이쇼는 그렇게 했을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
누군가 시대만 비교하면 한국은 6.25때문에 쑥대밭되서 운동의 단절이 생기고 여러 실험들이 없었다고 하는데... 나름 설득력이 있다.
또 뭐가 있었더라
시. 시는 별 관심이 없는데....포섭되지 않은 언어를 통해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게 한다는 것에. 아~ 그럴때 시가 힘을 가지는구나.
난 예전에 박노해 노동의 새벽보다 이불호청을 꿰메며? 이게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그래서 그당시 어머니에 대해서는 불쌍함. 아버지에 대해서는 짜증 지대로였는데...
자 다음 3차때 봅시다.
짧은 후기인데도 어처구니님의 경쾌하고 밝은 삶의 리듬이 고대로다가 느껴집니다.
한참 ㅋㅋㅋ거리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때려 치다뇨.... 전 학교를 그렇게 때리거나 치지 못해요 ㅠㅜ
그 공간에서 생기잃고 시들어가는 아이들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춰진 저편을 들추면 생기있게 파닥파닥 통통 튀고있는는 아이들의 발랄함을 얼마나 사랑했는데요~!
<무얼하기 위해>직장을 그만두었냐고 하면 정말 한마디도 해드릴수가 없지만,
굳이 <그만 둔>이유만 물으신다면 조악하게라도 말씀드리면,
아주 조금씩, 정말이지 코끼리 발톱 밑의 때의 미토콘드리아 만큼이라도 변해간다고 믿었던 그 공간의 운동들이
어느 날 갑자기 재림하신 쥐님의 불가사의한 능력에 의해 순식간에 20년 전으로 회귀하는 것을 보면서
내 평생 그곳에 머무른다해도 그 공간의 운동은
고작 내가 경험한 정점이었던 어떤 순간과 쥐님의 회귀시점의 점을 잇는 순환의 연속인가하는 회의와 함께....
그 공간 안에서의 스스로의 무능력에 질려서 자발적으로다가 정리해고가 된거예요.
그러니까 좀 더 근본적인 이유라고 한다면,
'그 안에서 뭔가 해보고 싶은 일이나 가능성'을 만들어 낼 능력이 고갈되어 버렸기 때문이죠.
그래도 아직은 그 공간안에서..... 나처럼 무능력한 인간이 아닌 좀더 강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가진 친구들이
색다른 흐름들을 만들내고 실험 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까지 놓아버린것은 아니어서
너무 애정없이 무감각하게 그 공간을 비난하는 일은 좀 힘들게 느껴 지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그곳엔 아직도 사람들이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삶을 부대끼면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우쒸~!!!!!!!!!!!!!!!!!!!!!!!!!!!!!!!!!!!!!!!!!!!
난 왜 무슨 얘기만 하면 일케 진지해지는지..... 시시껄렁한 퇴직자 얘기엔 더이상 관심 갖지 마시고.....
남은 국제워크샵 기간동안 어처구니님의 그 경쾌해보이는 삶의 리듬을 전염받고 싶습니다.
분양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