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어요?
정정해야 할 것이 좀 있어서요~
#1.
제가 금요일에 도시의 고정재(기반시설 등) 와 충진재(사는 사람에 의해서 바꿔나가는것들)_support와 infill 이야기 하면서 이론가 이름을 잘못 말한 것 같아서요.. 말하면서도 반응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하바마스가 아니고 제가 말하고자 했던 분은 하브라켄(N. John Habraken)입니다. 매번 ‘하~’만 입에 맴돌아서~ ^^
#2.
생산하며 사는 도시, 만드는 도시에 대한 실제 구현 노력에 대해서 물어 보셨는데
‘인프라를 잘 깔아주는 것’ 이라고 말한 제 답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조만간 보충설명을 해야 할것 같은 의무감이 드네요.
세미나 끝나고 나니 이 비슷한 주제로 고민하면서 설계했었던 프로제트도 생각나고 이번 기회에 뭔가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은 꼭 세미나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때에 의욕 충만하다가 주말에 집에서 빈둥대다 보면 사그라든다는…. )
도시설계가 마냥 도로 깔아주는 것보다는 훨씬 사려 깊은 활동인데… 조만간 정리하도록 노력해 볼께요
만들어진 도시 vs 만드는 도시
기능적이고 완결되어 모든 것이 꽉 짜여있는, 만들어진 도시 안에 사는 사람들은 밤에 집에 돌아와 집안에서 티비 보는 것 외에 달리 할 일이 없다, 내가 채워 넣고 가꿀 수 있는 가능성의 도시 시간에 따라 성숙해지는 생명력의 도시, 만드는 도시 Gardening city:동탄에서 사람들은 가꾸기 위해 매일 매일 집밖으로 나간다 My gardening City 동탄은 매일 매일 자란다.
–동탄2 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 보고서 해안건축제출안 중-
우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막막하기만 했던 지난 세미나, 재밌게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숙제로 생각진 마시구요 보충 설명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