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치고는 전혀 따뜻하지 않은 날씨입니다.
아니면 제 마음에 아직 봄이 오지 않아서일까요? ^^;;
이러다가 바로 여름으로 점프~해버리는 건 아닌지 슬슬 걱정이 됩니다.
국제워크숍도 이번주가 벌써 6주차네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텍스트를 보면서
혹시 사람들이 줄줄 빠져나가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빠지는 사람 없이 꾸준히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안도감과 궁금함(왜 안빠지는 걸까????)을 동시에 느낍니다. ㅋㅋ
지난 주에는 보드리야르의 생산의 거울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갸우뚱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일견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요지, 즉 '생산의 거울을 깨야한다'는 결론이 명확하게 나와 참 좋았습니다. ^^
(번역이 좀만 좋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지난 주 뒷풀이에서 들어보니 많은 분들이 재밌게 읽었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이번 주에는 비포의 책을 읽습니다.
[미래 이후]가 텍스트인데요, 비포의 첫 책이라 기대되시죠?
양은 좀 많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그냥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니 힘들어도 다 읽어오시와요.
뒤에 있는 인터뷰는 읽어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난 주에 공지했지만 이번 주에는 이진경 선생님이 결석하시기 때문에 각자 좀 더 꼼꼼하게 읽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해 서로서로 대답해 줄 수 있도록 말이죠.
발제 및 간식준비는 문화와 조지훈 맡아 주시겠습니당^^
그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지난 주 발제하신 분들과 성현군은 빨리!!!!! 후기를 올려주세요.
안그러면 목요일에 괴롭힐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