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마리 :: 미술전시, 음악감상, 영화상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문화비축기지 탱크 위 엣지(3m높이30cm폭)를 같이 걸어요
17, 18일 양일간 문화비축기지 탱크1에서 진행됩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퍼포먼스, 영상촬영
18일; 오후 2시~2시30분 :오프닝 퍼포먼스
오후2시30분~4시:아티스트토크 (수유너머의 연구자들, 예술가들, 관객들)
*참여하실 분들은 문화비축기지의 탱크1위 엣지
홍이현숙(010-9002-4558)에게 연락 주셈.(아무나)
*고소(3m 높이)공포증이 있는 분은 콘크리트벽에 그림그리기로 참여 가능
*17일이나 18일 부분 참여도 가능해요.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에워싸인 ‘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입니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76~78년에 5개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인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보관했던 마포석유비축기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는데, 1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2013년 시민아이디어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의 변신을 결정했습니다.
축구장 22개 크기인 14만㎡ 부지 가운데에 개방된 문화마당이 자리하고 6개의 탱크가 이를 둘러 싸고 있는 형태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기존 자원들을 재활용한 ‘재생’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높이 15m, 지름 15~38m의 기존 유류보관 탱크 5개 중 4개는 시민을 위한 공연장과 강의실, 문화비축기지의 과거와 미래를 기록하는 이야기관 등으로 변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