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지만, 돌이켜보면 짧았습니다. 그리고 또 막상 빈 공간을 보니 많이 아쉽기도 하고 허전했습니다.
손승현 작가님의 멋진 전시를 함께하고 또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홈커밍- 손승현전의 철수작업을 하며 찍은 사진을 대 방출합니다!
작가님과 제가 아침에 만나
우왕 이걸 언제나 치우나~ 싶었습니다만..
하나 하나씩 하기 시작하니 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이 속도는 마치 매드맥스의 속도.. (기억할께..!!)
작가님의 비범한 포즈..
그리고 어느새 다 정리되어 용달차를 기다리는 작가님의 작품!!
두근두근..
으마으마하고 웅장웅장한 작품들의 귀가전 대기 모습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본 로라쌤이 안타까우셨는지 김치볶음밥을 해주셨습니다.
자꾸만 맛있냐고 물어보시는... 실은.....
맛있었다니깐요 허허허허..ㅠㅠㅠ 허겁지겁 먹었슴다.. 넘나 맛있는것..
작가님은 수유너머의 밥에 많이 반하신듯 합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요기는 작가님 작업실~
차근차근 작품들의 귀가를 도왔습니다.
안뇽~ 그리울꺼얌..
뒷 정리중 조명을 손보는 충한쌤 한 컷~!
현수막 철수를 도와주신 안효빈 쌤도 한 컷~! 오딜 그렇게 보시나요~?
어마무시한 창고를 손보는 짤.. 사실 그냥가면 되었는데, 도저히 지나갈 수가 없었기에..
노동본능 노동자..
철수작업 -2
지우개 작업을 하러 나오신 이번 리금홍전의 실무리더님.
도희조교님의 명언 "지우개를 믿어라, 지워질 것이다."
미필이 군대온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고산~!! 빠릿빠릿하게 합니다! 쉴시!"
"흐어엉.."
허겁지겁지우는 예술 노동자 3.
보이십니까? 지우개 또옹?
또오오옹~
예술노동자3에게 지우개 똥을 먹어치우라는 도희조교의 모습인 것이다~ (띠옹~)
(어째 올리는 글마다 끝맺음이 괴랄하고 이상하다면 기분일 것이다.)
철수작업 끝~!
다음에는 리금홍전 설치작업 비하인드로 만나용~
전시회를 한다는 것이 작품을 보는 것을 뜻하는 이들이 있고
작품을 설치하고 철거하고를 뜻하는 이들이 있음을 잊지 않겠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