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TERO-TOPIA 421-1 : Humanity for Cort
콜트-콜텍 인도네시아 예술행동 프로젝트
"다국적 자본의 폭력 앞에서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수유너머104: 소네마리 오픈테이블이 열리는 1월 22일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복직투쟁 4374일이 되는 날입니다.
세계 유수 브랜드의 기타를 생산해온 (주)콜텍은 노동자들의 고통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에서 다국적 자본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노조파괴', ‘다국적 자본의 횡포’, ‘반사회적 기업’ ...지금의 비극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 콜트-콜텍입니다.
하지만 콜트-콜텍 투쟁은 각계 각층의 사회적 연대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은 콜트-콜텍의 십여년 투쟁 기간 동안 음악,미술,사진,영화 등의 매체를 통해 콜트-콜텍 투쟁을 알려왔습니다.
2012년 인천 부평의 콜트악기 폐공장을 점거하고 미술 작업을 한 데 이어,
2018년, PT Cort 인도네시아 공장이 있는 수라바야까지 가서
예술행동을 하고 온 정윤희 작가와 함께 토론회 자리를 열고자 합니다.
왜 예술가들은 인도네시아까지 갔을까?
예술행동이란 무엇일까?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은 왜 13년째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을까?
'헤테로토피아'는 무슨 의미일까?
.
.
.
궁금함과 문제 제기 무엇이든 이야기해봅시다!
발표: 정윤희
영상 설치: 이수정
*1/22 이전부터 수유너머104 일층 까페에 기록영상 설치 예정. 오고가며 미리미리 보고, 오픈테이블에서 질문해보아요 :)
.
........
2019년 1월22일 화요일 저녁7시
수유너머104 (연희동435번지 뒤편 주차장쪽 입구) 1층 까페 소네마리
관심있는 분 누구나 참여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