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토론회는 삶과 앎의 새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열린 배움의 자리입니다.
사회와 문화, 예술과 정치, 일상과 세계를 아우르는 모든 주제에 관해
경청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며, 그렇게 사건의 시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2021년 트랜스인문학연구소 :: 57회 화요토론회]
도쿄 프레카리아트 운동의 역사적 형성
불안정성이 일반화되고, 모두가 각자도생하기 위해 분투하는 사회에서
프레카리아트는 누구를 호명하는 이름일까?
프레카리아트 운동은 어떤 의미에서 새롭거나 혹은 그렇지 않은가?
노래하고 춤추고 위계를 거부하며 개인주의를 넘어서는 공동체성을 만든다는 식의,
"새로운 운동"에 대한 너무나 익숙한 서술 너머에 있는
도쿄 프레카리아트 운동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2. 1. 11.(화) pm.7:30 / 온오프 병행
Zoom링크를 클릭하여 접속
[Zoom 초대링크] 회의 ID: 754 757 8818
https://zoom.us/j/7547578818?pwd=bEdSenYzOWhCMVI3cEN3cFRLL1Jwdz09
[현장참석자 요청] 참석하시는 분은 모두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발표자 : 한경애(디디)
자신이 문학소녀인 줄로 착각하고 국문과 진학. 시키마텍이 만들어지고 키노가 발간되던 시대적 분위기에 휩쓸려 영화공부를 하고싶었으나 IMF에 휘말려 생계/부채탕감형 임금노동자/가장이 됨. 2천년대 초반 수유너머와 인연을 맺었고, 이런저런 사회운동에도 기웃기웃 참여.12년 노동 후 잔고 제로의 쾌거, 무턱대고 유학길에 오름. 미디어/컬쳐 전공으로 석사. 인문지리/도시연구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친 후 방금 귀국한(민망하게 고학력이 되어버린) 무직, 프레카리아트, 알바구함. 룸펜. 제일 좋아하는 건 무산자라는 단어입니다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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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미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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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토론회에 참여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지식을 발표하는 장이 되기보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서로 토론하기 위해선 고민거리나 토론거리에 대해서 조금 더 자료나 내용을 제시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또는 토론회를 두번 나누어서 한번은 강의나 발표를 하고 한번은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물론 날짜를 두번에 걸쳐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발표가 끝나고 바로 질문을 즉흥적으로 하는 것이 조금 부실한 질문으로 이어지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토론회가 지식에서 삶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지식으로 가는것이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들 아시겠지만, 토론회에 앞서서 문제의식을 가질수 있는 책3권을 한번 추천해 보았습니다.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 이진경,신지영 /그린비
외부 사유의 정치학/ 이진경 지음 / 그린비
대중과 흐름/ 이진경 지음/ 그린비
대박. 줌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