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인문학연구소의 화요토론회는 삶과 앎의 새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열린 배움의 장소입니다.
사회와 문화, 예술과 정치, 일상과 세계를 아우르는 모든 주제에 관해 경청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며,
사건의 시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2018년 트랜스인문학연구소 제 12회 화요토론회
“인도주의적 활동에서의 도덕적 딜레마”
"인도주의적 지원은 원칙과 현실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요구한다. 현장의 정치적 혹은 군사적 권력이 인도주의적 원칙들을 공유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도주의 활동가들은 어떻게 이 원칙들을 실천해야 하는가? 그리고 극심한 분쟁 상황에서 구호활동을 수행할 때, 현시대 인도주의 단체들이 직면하게 되는 도전들은 어떤 것인가?"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 소네마리
일시 : 2018년 4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상 : 발표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 모두 (무료)
발표자 : Unni Karunakara
Unni Karunakara 박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경없는의사회(MSF)의 국제 의장이었다. 그는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인도주의 지원 종사자이자 공공 보건 전문가로 일해 왔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아메리카 지역에서 분쟁과 재난, 유행병 그리고 소외로 인해 영향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보건 지원 활동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05년에서 2007년까지 MSF’s Campaign for Access to Essential Medicines(필수 의약품에 대한 접근 기회를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캠페인)의 의료담당 이사였고, 외상 스트레스와 그 결과들을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직인, VIVO를 공동 설립했다. 인도 Drugs for Neglected Disease Initiative(소외질병을 위한 이니셔티브)와 네덜란드 MSF의 이사회장으로 복무하고 있다. 그는,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우간다, 독일 그리고 영국에서 다양한 학문과 연구 분야의 펠로우쉽이 있고, 주요 주제는 강제 이주의 인구통계와 분쟁과 재난 그리고 유행병으로 영향 받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헬쓰 케어 지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현재 Yale 대학과 Manipal 대학에서 공중보건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