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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 미국은 전 세계 반혁명 세력의 맹주로서 자리매김해 왔으며, 21세기에는 전지구적 제국의 폭력을 대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치사상사의 이면에는 흥미로운 일탈의 탈주선이 존재하며, 그것은 해방의 세계질서를 꿈꾸는 우리에게 커다란 자양분을 제공해주고 있다. 토머스 제퍼슨의 정치학은 바로 그와 같은 혁명적이고 이단적인 미국 정치사상의 흐름들을 대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근대주류적 문제틀에서 사유한 알렉산더 해밀턴의 정치사상과 대비하여 혁명/봉기/이행, 주권/제헌권력, 국가 등에 대한 제퍼슨의 탈근대적 사고를 살펴봄으로써, 제퍼슨을 “은밀한 유물론의 전통”의 일원으로 다시 위치 짓고자 한다.
발표자소개:
크하! 빛나는 저 지성을 보라!!
차태서
근대정치사상의 계보에서 소수적 노선에 속했던 유물론자들의 사유를 공부하고자 하며, 탈근대 정치질서를 새롭게 개념화하고 전지구적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개방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장소 : 수유너머 N 대강의실
시간 : 4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반
대강의실 ㅎㅎㅎㅎㅎ 꼭 많이들 오셔서 대강의실을 가득가득 채워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