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특강 :: 화요토론, 시민강좌, 심포지움 게시판입니다!


 

 

 

요네타니 마사후미米谷 匡史 샘<아시아 일본-사이에서 근대의 폭력을 생각한다>

일요일 저녁 출판기념회 많이 오세

DSCF1704.jpg 20100730214912469.jpg

 

8월22일 저녁 일곱 시 반, 수유너머N에서 요네타니 마사후미 선생님의 책 <아시아 일본-사이에서 근대의 폭력을 생각한다> 출판기념회를 합니다.

수유너머의 오랜 친구이자 제4회 국제워크숍 강사이신 요네타니 선생님을 초청하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간단한 책 소개, 선생님의 최근 관심사 등을 얘기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참가비는 없습니다.

요네 샘 싸인을 받고 싶으신 분, 지난 국제워크숍을 통해 알게 된 많은 분, 평소 연구실이 궁금해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해오신 분들도

모두모두 오셔서 연구실을 북적북적 채워주세요^^

  

일시: 8월 22일 일요일 늦은 일곱 시 반

장소: 수유너머N(아현역 2번출구)

회비: 없음

준비물: 맛있는 간식이나 음료

 

 

 

아시아/일본, 사이에서 근대의 폭력을 생각한다〉 일본 근대 지식인들이 연대를 지향하는 ‘흥아’에서 침략을 지향하는 ‘탈아’로 급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근대 초 일본 내 여러 담론들을 분석하고, 문명 전파 명분으로 침략을 정당화하는 근대의 폭력성을 고발한다. ‘비판과 연대를 위한 동아시아 역사포럼’멤버인 요네타니 마사후미 도쿄외국어대 교수가 썼다. 조은미 옮김/그린비·1만6900원.

 /출처 한겨레

 

▲아시아/일본 = 요네타니 마사후미 도쿄외대 교수가 근대 초 일본의 아시아 정책을 분석했다. 조은미 옮김.
   저자는 조선과 지나(중국)가 일본과 함께 문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흥아론(興亞論)을 폈다가 갑신정변 실패 이후 일본이 이웃나라를 정복하고 아시아에서 벗어나자는 탈아론(脫亞論)으로 급변한 후쿠자와 유키치를 비롯해 일본 근대의 지식인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또, 그는 탈아론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시아 연대론 역시 소수 민족들은 복속의 대상으로 봤다고 덧붙인다.   그린비. 272쪽. 1만6천900원.

 /출처 연합뉴스

 

아시아/일본(사이에서 근대의 폭력을 생각한다)/요네타니 마사후미 지음/조은미 옮김/그린비/1만6900원

일본의 근대 계몽가이자 1만엔권 지폐 초상화의 주인공인 후쿠자와 유키치. 그는 자신이 설립한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에 김옥균, 유길준 등 조선의 지식인들을 받아들일 정도로 조선의 문명개화를 적극 도운 인물이다. 그러나 일본뿐 아니라 조선, 중국 등이 함께 문명을 받아들여야 아시아가 번창할 것이라는 ‘흥아론’(興亞論)의 입장을 취했던 그가 김옥균 등이 일으킨 갑신정변이 실패한 이후 조선을 침략하고 아시아를 벗어나야 한다는 ‘탈아론’(脫亞論) 입장으로 급변하기에 이른다.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 이렇게 ‘연대’를 지향하는 흥아에서 ‘침략’을 지향하는 탈아로 급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현대 일본론을 전공한 저자는 연대와 침략이라는 아시아 연대론 속에 내재된 상반된 양태를 분석하고 그 본질을 파헤쳤다. 이 책은 다시 말해 일본이 근대에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한 데 대한 연구서이다.

이 책은 우선 근대 초 일본이 아시아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역설한 다양한 담론을 분석했다.

특히 문명의 전파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침략을 정당화하는 근대의 폭력성을 고발한다.

저자는 19세기 말의 가쓰 가이슈, 후쿠자와 유키치, 오이 겐타로, 요시노 사쿠조, 야나이하라 다다오 등 동아시아 연대론의 사상적 계보를 추적하면서 일본의 사상이 이웃나라와의 관계 속에서 어떠한 상호작용과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정리함으로써 ‘일본 근대 폭력’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현대 일본이 현재 동아시아 광역 질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이 책은 질문하고 있다.

 출처/세계일보 정승욱 기자 jswook@segye.com

 

 

 

 

tanigawa.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 [8회 화요토론] 스케치 :: 박홍열 촬영감독 [1] file lectureteam 2017.11.15 419
81 [8회 화요토론] 촬영으로 영화 읽기 (박홍열) file vizario 2017.11.02 1203
80 [7회 화요토론] 스케치 - 정혁현 목사님 file lectureteam 2017.10.25 259
79 [7회 화요토론] 거세와 할례: 정신분석학에서의 해방의 전략 (정혁현) file vizario 2017.10.16 782
78 [공개강연] 인문학 공부, 그것을 왜 하려는가? (9월 30일 저녁 7시) file 키티손 2017.09.20 3388
77 [6회 화요토론] 후기 – 사건적 마주침과 혼성, 그리고 생성의 현장 [4] file 김희정 2017.09.18 580
76 [화요스케치] 진석샘 출판기념 :: 화요토론 풍경 [1] file yumichoi 2017.09.14 331
75 [6회 화요토론] 민중과 그로테스크, 또는 생성의 사유 (최진석) [5] file vizario 2017.09.05 866
74 [8월 열린특강] 차이의 철학에서 존재의 존재론으로- 이진경 (8월 26일 토요일 오후 4시) [2] lectureteam 2017.08.21 2012
73 [5회 화요토론] 스케치 :: 심보선 시인 '나는 시쓰는 기계' file michidoroc 2017.08.09 356
72 [5회 화요토론] "나는 시 쓰는 기계" (심보선 시인) [1] file vizario 2017.07.29 1017
71 [4회 화요토론] 죽이지 않을 권리 - 병역거부의 '언어'를 이해하기 (임재성) [1] file vizario 2017.06.28 582
70 [3회 화요토론] 3.11 이후의 운동과 사상 (구리하라 야스시) [1] file vizario 2017.06.04 796
69 [2회 화요토론] '인공지능과 인공감정의 가능성' 천현득 file choonghan 2017.05.09 790
68 [1회 화요토론] 후기 - '구조의 반복'에서 '실패의 반복'으로 file 김민우 2017.04.19 1370
67 [1회 화요토론] 아버지 제가 불타는 게 보이지 않으세요? (김현석) file vizario 2017.04.01 1169
66 화토 질의관련 추기 [8] 추기자 2016.11.22 420
65 [화요스케치] 자본=권력, 자본축적=권력축적(차등화 축적) - 박형준 <자본축적의 새로운 지평 : 권력자본론>, 화요토론회 박기형 2015.11.23 13
64 [화요스케치] 인권"들"에 관한 네 가지 질문 - 『인권과 인권들』 화요토론회 박기형 2015.10.05 20
63 [화요토론문] <인권과 인권들>에 대하여 - 화요토론회 토론문 박기형 2015.08.17 9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