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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의 자유를 넘어서
신'자유'주의 시대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오늘날 '자유'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람들에게 더 이상 권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미셸 푸코가 지적하듯이, 현대의 권력은 자유에 대항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자유를 '통해서' 작동하니까요.
그에게 현대의 자유는 개인들이 '기업가'의 심성을 갖추고 활동하도록 하는 권력의 '기술'이었습니다.
이 발표에서는 현대에 '자유를 통한 통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것을 통해 만들어지는 인간형이 무엇인지 알아본 후,
이를 넘어서는 자유의 형태와 주체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보려 합니다.
발표자 :
조원광 (만세)
수유너머N 회원
맑스와 푸코를 좋아하고, 그들의 힘을 빌어 노동운동이나 장애인운동을 새롭게 바라보는데 관심이 많다.
4월 6일 화요일 7시 30분
수유너머 N
7시에 시작하는 게 맞나요??
발표자가 그 시간까지 못 오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