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주 토요일 7시에는 트랜스인문학연구소의 공개강좌가 있습니다. 공개강좌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강좌 입니다. 이번 달은 "다나 해러웨이와 함께 생각하기" 입니다.
“다나 해러웨이와 함께 생각하기”
강사: 최유미
『사이보그 선언』, 『반려종 선언』의 다나해러웨이의 사상을 살펴봅니다. 『사이보그 선언』에서 최근작인 『곤란함과 함께하기』까지 그녀의 문제의식은 한결 같습니다. 인간중심주의에 기대지 않고 우리는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지금 당장부터 만들어 갈 수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물음은 “~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누구와?” 그리고 “어떻게?”입니다. 뭔가를 하기 위한 물음들입니다. 포스트휴먼을 운운하는 시대에 그녀의 이런 질문들은 훨씬 현실적이고 절실한 것 같습니다.
-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카페
- 일시 :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오후 7시 00분
- 대상 : 발표 주제에 관심 있거나 없는 분들 모두
- 참가비 : 무료
- 주최: 트랜스인문학연구소
▧ 강사 소개
최유미
수유너머104 회원, 아주 오래 전에 「비활성 기체의 결정안정성에 대한 통계역학적인 연구」로 이론물리화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IT회사를 10년간 운영했다. 지금은 수유너머에서 동양의 오래된 한문 텍스트들과 기술철학, 과학철학 등을 횡단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함께 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