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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인문학연구소의 화요토론회는 삶과 앎의 새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열린 배움의 장소입니다.

사회와 문화, 예술과 정치, 일상과 세계를 아우르는 모든 주제에 관해 경청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며,

사건의 시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2018년 트랜스인문학연구소 제 18회 화요토론회

 

"유엔 인권 그리고 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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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안윤교

 

차별과 배제, 폭력과 혐오가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요즈음,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인권에 관련된 국내외의 다양한 의제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에 관해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깊이 성찰해 보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인권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해 갈 수 있을지에 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토론해 보아야 할 듯싶습니다. UN에서 인권관으로 일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 한국사회에서 인권의 문제가 어떻게 제기되고 다루어지는지에 대해 직접 부딪히면서 깨닫게 된 점, 이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서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수유너머의 학인들, 찾아오신 대중들과 더불어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Banner-Human-rights-hands-Worded-1250x525.jpg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카페

일시 :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상 : 발표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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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윤 교

2003년부터 현재까지 유엔에서 인권관으로 일하고 있음. 2015년초까지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UN Office of the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의 제네바 본부에서 근무했음. 주로, 처음 6년간은 특별 주제에 관한 인권이사회 메커니즘 하에서 개인사건을 다루거나 필드 조사방문을 했고 그 후 6년간은 자유권, 고문과 비인간적인 처우, 인종차별, 강제실종, 아동권, 여성차별철폐 등에 관한 국제인권조약을 유엔 회원국들이 어떻게 준수하는지 심의하는 일을 주로 담당했음. 그간 여러 국제기구, 정부기관, 시민단체, 피해 당사자와 가족들과 긴밀하게 일해오면서 유엔의 다양한 인권보고서를 작성했음.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엔에서 북한 인권을 다루는 현장 사무소를 열기로 하고 한국이 이 사무소를 자국 내에 개소하도록 동의함에 따라, 2015년초 서울로 파견 나왔음. 반인도 범죄나 기타 인권유린에 대한 형사적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작업과 관련 단체의 역량 강화 등이 주요 업무였음. 이번 달로 서울 근무를 마치고 제네바 본부로 다시 돌아가 새로운 업무를 맡을 예정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근무 전에는 다른 유엔기구(ILO, UNCTAD, 국제사법재판소)와 국제 인권이나 개발 엔지오에서 컨설턴트와 인턴으로 일했음. 튀니지 등에서 단기 봉사활동을 했었음.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법을 전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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