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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인문학연구소 9월 열린강좌

[다시 자본을 읽자]


취지:

맑스에 따르면 '사유하는 인간'(철학자)은 '고통받는 인간'(프롤레타리아트)의 머리이고, '고통받는 인간'은 '사유하는 인간의 심장'이다. 그러하기에 <자본>은 자신의 자리, 입장, 의지를 가진 책이라 할 수 있다. 오직 우리 시대를 법정에 세움으로써만 그 억울함을 풀 수 있는 사람들의 체험에 대한 요약과 그 체험에서 나온 비판을 이 책은 담고 있다. <자본>을 다시 읽으면서 우리 시대를 밝힐 조명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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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고병권:

오랫동안 연구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생활했고 지금은 노들장애학궁리소 회원이다. 그동안 『화폐, 마법의 사중주』, 『언더그라운드 니체』, 『다이너마이트 니체』, 『생각한다는 것』, 『점거, 새로운 거번먼트』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그는 마르크스의 『자본』을 1991년에 처음 우리말 번역본으로 읽었다. 그 시절 한국은 민주주의 열망이 불붙던 시기다. 어느덧 30여 년이 지나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러나 아직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있으며, ‘그 달라지지 않은 것’을 사유하고자 다시 『자본』을 읽어야 하는 시대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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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2018년 9월 30일 일요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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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수유너머 104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315 (연희동 435) 1층) 
*2호선 신촌역에서 15분안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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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료: 무료
온라인 신청 필수: https://goo.gl/forms/7DCOzs1lII7JH6d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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