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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인문학연구소 8월 열린강좌

<프루스트와 감각의 예술>

 

강의소개: 

 

프루스트는 일생에 걸쳐 단 하나의 작품에 집중했고, 그것으로 20세기 세계문학사의 상석에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한 개인이 관찰하고 경험하고 감각한 세계에 대한 길고 풍요로운 보고서이다. 작가는 자신의 기억과 감각을 이야기의 씨줄과 날줄로 삼아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직조해 내고, 우리는 이야기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가 짜낸 시대의 풍경들 속에서 펼쳐지는 예술과 풍속과 제도의 복잡한 무늬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 앞에는 이 작품에 접근하는 다양한 입구가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발견되는 음악과 회화가 전체 작품을 구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작가는 예술사의 어떤 페이지를 참조하여 작품 속에서 개성적인 예술가와 작품들을 만들어 냈는지, 그것들을 통해 어떤 예술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우리들에게 전해주는지 함께 발견하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강사: 권용선

수유너머 104 회원. 한국근대문학 전공자, 20세기 서구철학 및 문화론 연구자.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세계와 역사의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 <아Q정전,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 <읽는다는 것> <차별한다는 것>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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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2018년 8월 26일 일요일 오후 7시

장소: 수유너머 104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315 (연희동 435) 1층)

*2호선 신촌역에서 15분안에 도착

 

참가비: 무료

온라인 신청필수: https://goo.gl/forms/Py2JEiVjwX7jSfSg2

*댓글 말고 이 구글폼 주소으로 신청해 주세요.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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