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화요토론] 우리 사회에 기계비평이 왜 필요한가?
기호에서 기계로, 기계에서 기계들로!
▶2020.8.11(화) pm7:30 ▶YouTube라이브 (수유너머104채널) ▶발표_오영진
우리사회에 기계비평이 왜 필요한가?
기호에서 기계로, 기계에서 기계들로!
‘기계비평’은 ‘세계’란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물’을 뜻한다는 점을 재환기할 수 있는 종류의 글과 말이다.
하나의 기계는 단순한 발명품이 아니며, 그것이 배치되어 있는 사회적 맥락과 기술적 토대,
그로 인한 의미의 발생, 수용자에 의한 변용, 다시 새로운 발명 혹은 배치로 이어지는 연속성 속에 있다.
기계비평은 기존에 쳐놓은 경계선이 실은 별 근거없음을 선언하면서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종류의 비평이다.
이러한 비평의 필요성과 가능성, 현실태를 설명하고자 한다.
발표자 :: 오영진
문화평론가. 2012년 이후부터 문학과 문화의 영역을 오가는 강의를 하고 글을 발표하고 있다.
주요 평론으로 [컴퓨터 게임과 유희자본주의], [인디의 추억] 등이 있고,
[거울신경세포와 서정의 원리], [공감장치로서의 가상현실] 등의 논문을 썼다.
한양대 ERICA 융복합 교과목 ‘기계비평’의 기획자 겸 주관교수이기도 하다.
수유너머104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