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특강 :: 화요토론, 시민강좌, 심포지움 게시판입니다!


트랜스인문학연구소의 화요토론회는 삶과 앎의 새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열린 배움의 장소입니다.

사회와 문화, 예술과 정치, 일상과 세계를 아우르는 모든 주제에 관해 경청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며,

사건의 시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2018년 트랜스인문학연구소 제 14회 화요토론회

 

"왜 우리는 타인을 미워하는가” 

 

 

 

우리는 오늘날 증오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분노는 조절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누군가가 내 분노의 과녁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우리는 타인을 미워하는 것일까? 영국의 정신분석학자 줄리엣 미첼은 [동기간: 성과 폭력]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수직적 관계를 모델로 해서 정립된 정신분석 전통을 비판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동기간이나 또래 같은 측면 관계에 주목할 것을 요청한다. 그곳을 증오 발생의 유력한 현장으로 지목하면서. 위아래가 아니라 옆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 세상은 어떻게 새롭게 보이는 것일까? 곰 세 마리와 골디락스의 이야기를 통해 이 문제를 알아보자.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카페

일시 : 2018년 5월 8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상 : 발표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 모두 (무료)

발표자 : 이성민

 

사랑과 연합.jpg일상적인 것의 철학.jpg철학하는 날들.jpg

 

 

철학자. 도서출판 b 기획위원. 저서로는 <사랑과 연합>, <일상적인 것들의 철학>, <철학하는 날들>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슬라보예 지젝, <까다로운 주체>, 줄리엣 미첼, <동기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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