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연구소] 팬데믹과 기후 위기를 겪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실험은 지구적 위기에서 공생과 공존을 모색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돌봄의 윤리라는 인문학적 인식을 기반으로 동물, 사물 등의 비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기 위해 ‘비인간과 동맹’ 세미나를 함께 하고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여러 활동(기관 탐방, 전문가 초청 강연, 영상물 제작 등)을 같이 할 것이다. 이후 우리가 할 수 있는 개인적‧집단적 방법들을 모색한 결과물을 ‘기후정의DAY(공유전시회)’로 만들어 지역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식의 전환점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4회차에서는 <트러블과 함께하기>(도나 해러웨이, 마농지)와

최근 <종과 종이 만날 때>(도나 해러웨이, 갈무리)를 번역하신 

최유미 선생님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합니다. 

일시 : 10. 2.(일) 오후 7ㅣ30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까페  

도나 해러웨이는 기후정의 시대  '실뜨기', '촉수사유' '쏠루세' 등을 통해 '공-산'의 삶을 사유합니다. 

'공-산'의 삶은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가르며 뻗어나가는 삶입니다. 

자본주의 삶에 어떻게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최유미 선생님의 특강을 통해 함께 사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  [트러블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분은 다음 게시글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트러블연구소] 기후위기에 맞선 페미니즘적 동맹맺기 (9.4 ~ 10.29) - 공개특강 - [수유너머104] 지식공동체 (nomadis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