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토론회는 삶과 앎의 새로운 전환을 추구하는 열린 배움의 자리입니다.
사회와 문화, 예술과 정치, 일상과 세계를 아우르는 모든 주제에 관해
경청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며, 그렇게 사건의 시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2021년 트랜스인문학연구소 :: 55회 화요토론회]
생물학의 최근 연구성과는 인문 사회과학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 후성유전학을 중심으로
후성유전은 DNA 염기 서열의 변화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로 정의되며 종종 후대로 유전된다. 환경이 유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생물학을 지배하고 있었던 유전자 중심주의와 신다윈주의가 뿌리채 흔들리게 되었다. 아울러 신체와 환경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신체-환경, 자연-문화, 본성-양육이라는 과거의 이원론이 재고되었고, 이는 윤리학, 페미니즘, 신유물론, 비판이론, 심리학, 인류학 등 인문 사회과학분야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1.11.9.(화) pm.7:30 / 온오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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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초대링크] 회의 ID: 754 757 8818
https://zoom.us/j/7547578818?pwd=bEdSenYzOWhCMVI3cEN3cFRLL1Jwdz09
[현장참석자 요청] 참석하시는 분은 모두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발표자 : 전방욱 (강릉원주대학교 명예교수)
생물학을 공부했으며, 주로 새로운 생명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생명윤리, 생명정치. 신유물론 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중이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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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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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당일날 참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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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도
이런 강좌를 개방하는 것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참으로 이런 시대가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줌으로 참여를 몇 번 시도해 본 의견자로서 의견을 내봅니다.
물론 현장 참여자를 우선하여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줌 참여자를 포함하기로 했다면, 상충되는 상황에서는 약간은 줌참여자를 위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줌 참여자로 몇 번 들어가 시도를 해봤지만 번번히 듣다가 포기하게 됩니다. 줌 참여자에게 도달하는 음성 품질이 너무 산만합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런지 현장상황이 너무 자유로워서 잡음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다른 곳의 경우를 보면 꼭 그런것만도 안닌 것 같습니다. 마이크 상황인지 ?, 양쪽을 개방한 경우에는 진행자가 움직임을 조금 제한하면서 앉아서 토론을 진행한다든지, 뭐 이런 저런 ...
듣고 싶은 욕구가 있다보니까 지청구를 늘어 놓습니다.
너그러이 이해 바랍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던 학문이 이런 개방 공간에서 이루어지면서 받게 되는 것에 조금 더 받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이라고 ㅎ~
이렇게 듣고 싶은 토론자가 나오면 더 그런 생각을 욕심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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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접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참석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요? 그냥 가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