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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용어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적을 글들이 문제의 소지가 많겠습니다. “~같다”는 그냥 “~이다”로 쓰겠습니다.)
의지를 존재의 본질로 파악함으로써 반철학의 기치를 든 니체의 핵심어인 “권력의지”와 “영원회귀”란 무엇일까?
그냥 의지가 아니라 “권력의지”이므로, 들뢰즈는 니체의 철학을 강도의 철학으로 묘사한다. 강도를 권력의지에 의해 야기된 힘이라고 해석한다면, 강도는 한 실존적 주체를 가장할 뿐이기 때문에 권력의지의 주체도 가장된 것이리라. 강도가 주체를 가장함으로써 연극화를 할 뿐이기 때문에, 들뢰즈의 “기계”의 힘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순수한 권력의지로써 영원회귀하는 자가 초인이라면, 그의 강도는 매우 클 것이고, 수많은 주체를 가장할 것이며, 그럼으로써 “과거와 미래의 모든 강도의 가장된 주체가 바로 나다”라고 주장할 것이다.
한 가지 질문이 생각이 납니다.
과연 '초인'이란 어떤 '개인'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떤 민중? 아니면 또 다른 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