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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밤이란 카프카의 < 굴> 에서 짐승의 수고가 보여주는 움직임이고,또 다른 밤이란 밤에 언제나 달리는 다른 짐승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순간이다. 자정처럼 경계는 없다. 비본질적인 것에자신을 맞기는 위험은 그 자체가 본질적인 것이다.(247)
질문: 비본질적인 것에 자신을 맞기는 것이 본질적이라는 말은 경계없음, 자정의 주사위 던지기와는 다른뜻 같은데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왜 그럴까? 왜 중요성이 없는 것을 향한 이러한 희망없는 움직임을?(249)은 대중(익명의 군중)에게 하는 질문으로 볼 수 있을까요?
노래에 대한 염려 속에서, 법을 망각한 초조함과 무모함 속에서 에우리디케를 바라보는 것, 바로이것이 영감이다(254) 글쓰기는 오르페우스의 시선과 함께 시작하여, 이 시선은 운명과 노래에 대한 염려를 깨트리는 욕망, 욕망의 움직임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미 글을 써야한다” (258)
질문: 영감이 이미 먼저 와서 무의식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이해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