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원자료 :: 인사원의 과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블랑쇼8강 질문

이금주 2020.11.12 11:21 조회 수 : 29

최초의 밤이란 카프카의 < 굴> 에서 짐승의 수고가 보여주는 움직임이고,또 다른 밤이란 밤에 언제나 달리는 다른 짐승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순간이다. 자정처럼 경계는 없다. 비본질적인 것에자신을 맞기는 위험은 그 자체가 본질적인 것이다.(247)

 

질문: 비본질적인 것에 자신을 맞기는 것이 본질적이라는 말은 경계없음, 자정의 주사위 던지기와는 다른뜻 같은데 정확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왜 그럴까? 왜 중요성이 없는 것을 향한 이러한 희망없는 움직임을?(249)은 대중(익명의 군중)에게 하는 질문으로 볼 수 있을까요?

 

노래에 대한 염려 속에서, 법을 망각한 초조함과 무모함 속에서 에우리디케를 바라보는 것, 바로이것이 영감이다(254) 글쓰기는 오르페우스의 시선과 함께 시작하여, 이 시선은 운명과 노래에 대한 염려를 깨트리는 욕망,  욕망의 움직임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미 글을 써야한다” (258)

 

질문: 영감이 이미 먼저 와서 무의식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에세이자료집] 2019인사원_니체 :: 너희가 니체를 알겠지?! [1] oracle 2019.01.31 663
1385 칸트 인간학 1~2강 쪽글 [1] file 담묵(상혁) 2023.03.20 51
1384 칸트 인간학 1강 쪽글 [3] 미정 2023.03.20 83
1383 칸트 인간학 쪽글(1-2강) 진영 2023.03.19 63
1382 칸트 인간학 1강 쪽글 이쿠바 2023.03.19 36
1381 칸트 인간학 1강을 마치고 [2] 현옥 2023.03.19 71
1380 <인간학> 1강 쪽글 앨리스 2023.03.19 48
1379 칸트의 인간학 제 1강의 후기 [2] 초보(신정수) 2023.03.18 101
1378 칸트의 인간학 1강 후 쪽글 진~ 2023.03.17 82
1377 [칸트의 인간학] 1강 후기 겸 쪽글 [3] 누혜 2023.03.17 107
1376 '『말과 사물』 읽기' 2강 쪽글 file 바라 2023.03.17 42
1375 [칸트의 인간학] 1강 쪽글 네오 2023.03.16 58
1374 [푸코의 말과사물 강독] 2강 쪽글-질문 사각사각 2023.03.16 33
1373 푸코의 <말과 사물> 강독 2강 쪽글+질문 오나의고양이 2023.03.16 32
1372 푸코의 <말과 사물> 강독 2강 쪽글 동현 2023.03.16 40
1371 [사변적 우화 : 새로운 동맹을 위하여] 에세이 file 탁선경 2023.02.09 86
1370 <조르주 바타유:위반의 시학> 기말에세이 file 박소원 2023.02.05 64
1369 [사변적 우화 : 새로운 동맹을 위하여] 숲은 생각한다 – 인간적인 것 너머의 풍요의 윤리 (재겸) 재겸 2023.01.31 40
1368 [사변적 우화: 새로운 동맹을 위하여] 늦은 에세이 file sora 2023.01.26 83
1367 [사변적 우화 : 새로운 동맹을 위하여] 에세이 (김재겸) [1] file 김재겸 2023.01.01 83
1366 [조르주 바타유: 위반의 시학] 기말 에세이 file 동현 2022.12.30 8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