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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와 표현문제12,13강 쪽글

jaerim 2019.10.27 19:00 조회 수 : 72

12장. 양태의 본질: 무한에서 유한으로의 이행

 

부분이라는 말의 의미-질, 강도량, 외연량-「메이에르에게 보낸 편지」에서 두 가지 무한 양태

속성은 영원하고 무한한 질이라는 의미에서 분할불가능하다. 그러나 속성은 양태적으로 구별되는 ‘부분’들을 갖는다. 스피자의 『윤리학』에서 사용되는 ‘부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역량의 부분들로서 내생적/강도적 부분들, 실제적 정도들, 역량 혹은 강도의 정도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이고 외생적/외연적 부분들이 또 다른 하나이다.

 

자연학적 실재로서의 양태의 본질: 역량의 정도 혹은 강도량-비실존 양태의 지위-본질과 실존-본질과 본질의 실존-양태들의 본질의 구별 문제-구별 혹은 양적 차이 이론-본질들의 생산: 양태의 본질과 복합화

스피노자가 양태의 본질, 즉 특수한 또는 개별적 본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연학적 실재/사물이다. 양태의 본질은 해당 양태의 실존과 혼동되지 않는 실존을 갖는다. 그것은 실재적이고 현실적이다. 때문에 실존 양태와 마찬가지로 비-실존 양태인 양태의 본질도 작용인을 갖는다. 본질과 본질 자신의 실존 간에 실재적 구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본질과 실존의 구별은 본질이 그 자체로 구별되는 원인을 갖는다는 것이 인정되면 충분한 근거를 갖게 된다. 실존은 필연적으로 본질을 수반하지만, 그 본질의 원인에 의해 그렇게 한다. 따라서 실존은 본질 안에 포함 혹은 함축되지 않고, 그것에 덧붙여진다. 모든 본질들은 그들의 원인인 신에서 기인하는 실재성/실존에 의해 서로 합치한다. 비-실존 양태에서 본질들은 그들을 담고 있는 속성과 구별되지 않으며, 상호간에도 구별되지 않는다. 이는 외생적 구별의 의미를 지닌다. 본질들은 그 자체로는 어떤 개체성 원리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존재들(양태들의 본질들)의 차이는 내생적이며 동시에 순수하게 양적인데, 이 양적 구별은 내적 차이, 강도의 차이를 뜻한다. 각각의 유한한 존재는 그의 본질을 구성하는 역량의 정도에 의해서 절대적인 것을 표현한다.

 

양적표현

양태들의 본질들은 그것이 내생적/강도적 이라는 의미에서 무한한 계열의 부분들이다. 속성들은 그 자체로는 분할불가능한 무한한 형상들 혹은 질들이다. 유한자는 양태적인데 각각의 실체적 질은 그 자체로 무한한 양태적-강도적 양을 갖기에 현실적으로 분할가능하다. 신적인 속성의 양태들은 필연적으로 신의 역량을 분유한다. 양태들은 그들의 본질을 구성하는 역량 정도에 따라 각각 신의 본질을 표현한다.

 

질문: 실존 양태들이 지속을 갖는다는 것에 의해 외생적 개체화가 가능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13장. 양태의 실존

 

양태의 실존은 어떤 것인가: 실존과 외연적 부분들-외연량, 두 번째 형식의 양-양과 수의 차이

실존 양태가 많은 수의 다른 실존 양태들을 필요로 한다면, 양태 자체가 많은 수의 부분들로 합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존한다는 것은 매우 많은 수의 부분들을 현실적으로 갖는 것이다. 이 합성부분들은 외연적 부분들이다. 스피노자가 메이에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두 번째 양태적-양적 무한, 고유하게 외연적인 무한을 볼 수 있다. 이 ‘무한’이란 필연적으로 더 크거나 덜 큰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면서도 엄밀한 의미에서 무제한적인 것은 아니며, 그 부분들의 다수성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단순물체들-가장 단순한 물체에 대응하는 본질을 찾을 필요는 없다

외연적 부분들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어떤 것인가? 외연적 부분들은 현실적으로 무한하며 절대적으로 단순하다. 외연적 부분들은 모두 함께, 그리고 그것들의 모든 관계들 아래서, 신의 전능에 대응하며, 무한하게 변하는 우주를 형성한다. 그러나 그 부분들은 특정하게 결정된 관계 아래서, 특정한 역량의 정도, 즉 특정한 양태의 본질에 대응하는 더 크거나 덜 큰 무한 집합들을 형성한다. 이 무한한 부분들-우주 전체는 모든 정도들을 포괄하는 ‘역량’에 대응한다. 따라서 연장 속성은 무한히 많은 단순 물체들로 현실적으로 분할되는 양태적 외연량을 갖는다. 이 단순 물체들은 오로지 운동과 정지에 의해서만 서로 구별되고 서로 관계 맺는 외생적 부분들이다. 이 운동과 정지의 특정한 관계에 의해 하나의 무한 집합은 특정 양태의 본질에 대응하고, 연장 안에서의 양태의 실존 자체를 구성한다. 스피노자에게 합성되지 않은 실존 양태는 없으며, 모든 실존은 정의상 합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무한하게 합성되지 않은 실존 양태는 없다.

 

유한 양태에 있어 표현의 첫 번째 삼항관계: 본질, 특정한 관계, 외연적 부분들-관계들의 합성과 분해의 법칙

양태의 본질은 어던 특정한 단계적 관계 속에서 영원하게 표현되지만 양태는 무한히 많은 외연적 부분들이 관계 아래로 들어가도록 결정되기 전에는 실존으로 이행하지 않는다. 스피노자의 실존 이론은 강도/역량의 정도인 개별적 본질, 언제나 무한히 많은 외연적 부분들로 합성되는 개별적 실존, 개체적 형상(=특정적/표현적 관계)라는 세 요소를 포함한다. 양태의 본질은 어떤 관계 속에서 영원히 표현되지만, 본질과 본질이 표현되는 관계는 구분되어야 한다. 한 양태가 실존으로 이행하는 것은 무한히 많은 어떤 외연적 부분들로 하여금 어떤 정확한 관계 아래로 들어가도록 결정하는 순전히 기계론적 법칙에 의해서이다. 이 기계론적 법칙은 관계들의 합성과 분해의 법칙들이다. 이 법칙들은 양태들의 실존으로의 이행과 그들 실존의 끝도 결정한다.

 

질문: 합성과 분해의 법칙들 예를 들어 설명해주세요...

 

양태의 본질과 실존의 구별의 의미-실존 양태들의 구별의 문제-어떻게 실존 양태는 속성과 외생적으로 구별되는가-실존 양태와 펼침

본질이 그의 원인에 의해 실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양태도 부분들이 그에게 속하도록 결정하는 원인에 의해 실존한다. 그러나 인과성의 두 형식으로 인해 두 유형의 양태의 지위와 두 가지 유형의 양태적 구별을 정의할 필요는 있다. 양태의 본질은 속성 안에 담겨진 채로 실존했고, 그에 대한 관념들은 신 관념 안에 포함된 채로 실존했다. 실존으로 이행하면서 양태들은 외연적 부분들을 획득하는데 이는 크기와 지속의 획득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실존 양태들이 속성과 외생적으로 구별되고, 서로 외생적으로 구별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이 외생적이고 양태적인 구별은 무엇일까? 양태들이 외생적 위치에 놓일 때, 양태들은 그들의 본질이 단지 속성 안에만 담겨 있는 한에서 갖는 복합된 형상 아래서 실존하기를 멈춘다. 양태들의 새로운 실존은 설명이다.

 질문: 양태적 표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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