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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이전/이후] 제 9강 쪽글

초보 2019.05.08 21:11 조회 수 : 51

『들뢰즈와 정치』                                                                                        190508 초보

 

1. 개념과 사유의 이미지

     * 들뢰즈의 철학관 (p41-43)

        - 철학은 개념들의 창조이다.

        - 새로운 개념의 창조는 본성적으로 정치적인 활동이다.

        - 철학의 목적 : 실존하는 사태들에 대한 재인식이나 실존하는 의견들과 삶의 형식들에 대한 정당화가 아니라 사유속에서 현재적이며 절대적인 탈영토화이다.

 

    * 열린 다양성들로서의 들뢰즈의 개념들 (p43-55)

      - 개념의 속성

       a. 특정한 철학적 창조로서의 개념은 항상 특이성이다.

       b. 사유의 행동들인 개념은 외연적이라기 보다는 강도적(내포적)이다.

       c. 모두 동시에 정립된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동시에 상대적인 것이다.

       d.다른 개념들의 성분으로서 자신의 역사와 특수한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관계를 포함하는 역사를 가진다. (개념의 역사성)

       e. 열린 개념들 => 데리다와의 유사성

          . 비개념적인 개념(데리다적‘개념)들은 열려 있는 다양성이다.

          . 다양성(체)이 개념적인 것은 아니지만 모든 개념은 다양성이다.

       f. 개념이 인식하는 것은 순수 사건이다.

       h. 개념은 도래할 사건의 윤곽,배치,성운이다.

 

    * 독단적인 사유의 이미지 (P56- 68)

      > 들뢰즈는 그의 전 저작을 통해 사유의‘이미지들’에 대한 비판을 수행하며 이런 이미지들이 빈번하게 철학적 사유의 역량에 제약을 가해 왔다고 본다.

      - (독단적)‘사유의 이미지’  : 사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그 기초위에서 계속되는 개념적 생산의 성격을 구조화하는 전-철학적인 일련의 전제들이다.

      - ‘사유의 이미지’형태

         a. 사유가 진리와 태생적 친화성을 갖는다는 생각에서 파생

         b. 재인식의 행위로부터 자신의 모델을 취한다.

              => 재인식은 다양한 재현들을 통해서도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하나의 대상에 대하여 구별되는 기능들이 조화롭게 실행되는 것. 따라서, 재인식은 사유하는 주체의 통일성에 근거를 두고 있는 근원적 일치를 함축한다.

      - 들뢰즈의 (독단적)‘사유의 이미지’에 대한 비판

         a. 사유의 주 임무가 인식이라고 가정 : 사유 과정은 사유자들에게 외적인 힘들에 의해 존재

         b. 사유를 발생시키는 조건들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 들뢰즈에게 이런 조건들을 설명하는 곳이 ‘내재의 장’

  

   * 철학의 본성과 임무 (p68-82)

      - 개념 생산의 조건

        a. 내재(성)의 평면 : 개념들의 생산이 이루어지는 기초

        b. 개념적 인물의 탄생

        c. 사유는 자신의 수단과 원료로서 어느 정도의 실존하는 개념들을 필요.

            =>철학만이 개념들을 탄생시킨다. 철학의 특권

      - 들뢰즈에게 있어 철학의 목적 feat.니체

        a.철학의 목적이 단지 재현에 지나지 않는다는 철학관과의 대립

        b.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명하고자 하는 반시대적 사유  (Nitche)

 

2. 차이와 다양성

 

    * 차이와 철학 (p85-92)

      - 들뢰즈의 문제 설정 ‘ 동일성의 존재여부가 아니라 동일성의 존재형식’

          a. 기존의 철학적 접근법과 다른 방법

          b. 다양체의 개념을 통해 ‘차이’라는 중심 범주

          c. 차이를 동일성의 반대로 생각하지 않고, 차이를 동일성과 변증법적으로 이해할 필요도 없는 비 모순적이며 비변증법적 개념인 ‘차이’(Descombs)

              => 반헤겔적 사고

      - 들뢰즈의 ‘차이’

          a. 들뢰즈 철학의 존재론과 윤리학의 핵심부에 위치

          b. 힘의 본질은 다른 힘들과의 양적인 차이이며, 이런 차이는 그 힘의 질로서 표현된다.

          c. 차이는 대립을 전제하지 않고, 대립이 오히려 차이를 전제하고 있다.

          d. 긍정의 의미로서 차이

      - 차이의 철학사적 위치

          . 헤겔에 대한 비판적 전복 : 헤겔은 동일성을 일차적

 

   * 플라톤주의의 전복 (p93-99)

     - 플라톤주의의 세계관 : 형상들만이 궁극적이고 절대적으로 실재적인 반면, 지상에서의 질들이나 물질대상들의 현시는 형상들의 단순한 복사물이거나 모방물

        a. 차이는 동일성, 유사성 다음에 오는 파생적 항

        b. 복사물과 시뮬라크라간의 구별을 설정하며 위계를 가져온다.

        c. 존재하는 것 이상으로는 현상하지 않게 되는 안정적이고 위계적인 세계

     - 플라톤주의의 전복 : 복사물에 대한 원본의 우위를, 이미지에 대한 모델의 우위를 거부하는 것, 시뮤라크라와 반사물들의 지배를 찬양하는 것.

        a. 동일성보다 차이가 일차적인 관계가 되는 세계를 긍정

        b. 재현의 세계에 대한 해체

 

    * 잠재적 다양성과 차이 개념 (p99-111)

        @ 칸트의 초월론적 분석 : 모든 가능한 경험의 조건들을 발견하려고 노력

       @ 베르그송의 분석 : 실재 경험의 잠재적인 조건들을 찾으려고 노력

     - 베르그송의 다양성(체)

       a. 수적인 다양성(체): 사물들의 연장적이거나 객관적인 실재성

                                          정도상의 차이에 의해 분할되는 다양성

                                          분할의 과정이 종에서의 변화와는 관계하지 않는다.

       b. 잠재적 다양성(체) : 순수한 지속에서 드러난다.

                                          수들로 환원될 수 없는 다양성.질적 다양성

                                          분할의 과정이 종에서 변화를 유발

       @ 들뢰즈의 철학사 연구는 모든 사물들이 잠재적 다양성들의 표현이 되는 그런 세계관을 밝히기 위함. 플라톤의 시뮬라크라의 세계, 니체의 역능에의 의지, 베르그송의 지속등이 잠재적 다양성들의 탐구하기 위한 철학서적 참고자료였다.

     - 들뢰즈적 구조 : 현실적이지 않으며 잠재적

         a. 상징적 요소들이 상호적으로 규정하게 되는 미분적 관계들의 체계

         b. 관계들에 대응하고 구조의 공간에 윤곽을 그려내는 특이성들의 체계

        c. 구조의 실재적 내용은 미분적 요소들과 관계들 그리고 특이성들이다.

        d. 잠재적 다양성들은 이념,문제들,구조들로 특화된다.

   

     - 들뢰즈의 ‘차이’대한 비판  (by May)

       a.‘즉자적인’차이의 세계가 존재의 본성과 연관  -> 인간적 경험에 대한 초월론성

           ‘차이로서의 존재는 초월적이게 되고, 바깥으로부터 우리의 경험을 구조짓는, 인간 경험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 될 우려가 있다

      b.‘즉자적인’차이는‘내재의 장 또는 평면’에 통일성이라는 개념을 필요케 한다. -> 차이에 우선하는 통일성

        @ 메이의 비판에 대한 반비판

          들뢰즈는 미분적 조건들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초월성 배제.

 

   * 자유와 사회의 문제 (p111-114)

   -‘사회’에 대한 들뢰즈적 해석

      “사회의 미분적인 또는 초월론적인 대상은 현실의 사회들내에서 체험될 수 없고 사회적 융기의 요소로 체험되어야만 하고, 다만 이런 경우에만 체험될 수 있다.” => 사회의 초월론적 대상은 혁명. 혁명은 차이의 사회적 역능, 사회의 역설, 사회적 이념의 특수한 격분이다.

 

   * 아상블라주들과 추상기계 (p115-123)

   - 아상블라주 (배치) 종류

     a. 분할 가능, 토일 가능, 총체화 가능, 조직 가능, 연장적이며 몰적인 다양체 (수적인 다양체)
          ex) 수목적 다양성
    

     b. 통일 불가능,총체화 불가능,본성의 변화 없이는 분할되지 않는 분자적이고 강도적인 다양체 (질적,잠재적 다양체)

         ex) 근경적 다양성

     - 아상블라주의 구성

      a. 담론적 성분 vs 비담론적 성분 (물질과 언표 발화의 기준)
      b. 영토성 vs 탈영토성 (운동의 본성에 의한 구성)

     - 추상기계
       정의 : 아상블라주들에 대해 독립적이며 신존하지 않는 잠재적 다양성. 물질적이거나 기호학적인 실재가 아니라 도표적인 실대들이다.

      역할 :아상블라주 작동에 필수불가결

      특성 : 아상블라주내에 존재하며 내용형식과 표현형식간의 구별을 지배하고 다양한 지층,영역,영토들을 가로질러 분배. 또한 탈영토화운동들을 접합시킨다.

               그러므로, 선도적 역능이 있다.

 

Q. ‘추상기계’라는 개념이 가지는 독자성이 어떤 점인지?

알튀세르의 경우 ‘모순과 중층결정’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역사 유물론'에 있어서 경제의  '근원성' 또는 '결정성'을 완화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알튀세르도 최종심급에서의 ‘경제’라는 표현을 썼듯이 들뢰즈의 ‘추상기계’도  아상블라주들에 의해 결정성이 완화되지만 ‘선도적 역능’이라는 표현처럼 우선성을 두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우선성을 함유하고 있는 '추상기계'개념(철학적)이 알튀세르에게 있어 최종 심급(역사유물론적)이라는 개념과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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