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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만년의 양식에 대하여/시의성과 말년성

손현숙 2021.11.22 18:36 조회 수 : 142

 

 

 

<베토벤의 만년 양식에 관하여>

 

베토벤후기는 피아노 소나타 작품101부터 의견일치는 보고있다.

음악학적으로는 아직

음악 자체보다역사적으로 제기되는 물음들 과 전기적인 물음들에 더 관심

두려움 - 화제의 실마리

 

베토벤의 만녀양식을 얘기할때 첫쟤 폴리포니 대위법저인 다성적성격

예외적인 부분 최후 현악4중주 특히 130 에서 독립한 대푸가

둘째 표현의 모멘트 에스프레시보( 악곡 첫머리에 붙는..표정을 풍부하게 하는) 적인 성격의 모멘트를 통해서 특징지워지는경우도 드물다.

 

위 두가지로부터 벗어나서 이두가지로 베토벤의 최후기가 특징지워질 수 없다.

두려움이 순수하게 음악적 동기유발을 하는 것으로 출발하고 싶다.

 

최후기 베토벤 에서는 직조물 즉 화성적으로 매끄러움을 이루면서 합쳐지는 성부들이 서로 얽히면서 내부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직조물이 후퇴하며 정확하게 표현하면 의도적으로 후퇴

전체적으로 해리 와해 해체를 향한 추세와 같은 것이 존재합니다.해리와 와해가 스스로 예술적인 수단이 됩니다. (현악 4중주)

조화 ( 화성)의 이상적인 것은 만년의 베토벤에 의해 해지됩니다.

미적 조화 이 러한 전체성에는 거기에 참가한 모든 모멘트 사이에서 하나으 통일성을 지배하고 있으며 미적 조화와 전체성을 그 이전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가져왔다.작곡의 내재적 논리의 의미에서 베토벤의 만년 작품들을 그의 의고전주의적 자품들에 대한 비판으로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베토벤이 행했던 낯설게 하기의 경향을 후대 음악사의 발전적 의미에서 조성을 넘어서는 경향과 동일시 한다면 우리는 최후기 배토벤을 잘 못 이해하게 될 것 입니다.그는 조성을 넘지 않았습니다. 그는 조성을 양극화 시킵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음악에 언제나 내재하고 있는 체제긍정적인것쾌락주으이 적인 것이 처음으로 취소 되게 됩니다.최후기 베토벤에서 현대음악의 확실한 - 내 음악은 전혀 사랑스럽지 않다는 쉔베르크의 문장들에서 보이는 곳과 같은 -현상들과 의 관계가 존재합니다

 

진지함의 감정더하여 현대음악 현상과 연관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마지막현악 4중주곡들 중에서 이 곡들이 죽음과 관계를 지니고 있음을 감지 하였던 것이다.

작품132 1악장 48-53

돌발 전조의 기조 .. 부유하는 것 같은 느낌

작품 130 5악장 1-9

상이한 재료들이 서로 해리

작품 130 2악장 1-8

의미가 과도하게 부하 되어 있는듯하나 아직 관습적인 곳들도 존재

베토벤 은 음악을 상투구로부터 정화 시키려 시도하지 않았고 상투구 자체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면 상투구가 말을 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응축의 원리입니다. 소나타 작품 101 첫 악장)

최후기 작품들에서 재현부를 폐기하거나 침해 하지 않았고 형식의 처리를 통해 재현부의 부정적인 면이 현저하게 드러나도록 하였습니다.재현부 이후에 등장하는 단순한 사족에 불과한 코다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지위를 획득

음악의 탈신화라는 이러한 과정에는 조화의 가상을 단년하는 것에는 희망의 표현이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은 베토벤의 만년양식에서 포기의 경게와 가까운 곳에서 성공에 이르고 있으며 이 것은 포기가 아닙니다.' 나는 굴복과 단념사이에 존재하는 이러한 차이가 베토벤 후기곡들의 모든 비밀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어가는 손은 - 이것은 실제로 죽음고 관련되어 있습니다-그것이 이전에 움켜쥐고 있었고 형태를 부여하였으며 제어하고 있던것을 자유롭게 놓아줍니다.이렇게 함으로써 손에 쥐고 있던 것은 더욱 높은 진실이 됩니다.

확실한 직관을 얻을 수있도록 카바티나에 나오는 짦은 대목을 들어 봅시다.

작품 130 5악장 23-30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시의성과 말년성

 

분열의 원동력으로서 그는 이들을 시간속에 풀어헤쳐둔다.

아마도 영원히 이들을 그 상태로 보존해두기 위함이다.

예술의 역사에서 말년의 작품은 파국이다.

 

자연적인영역과 인간의 역사적인의 구분 - 오직 역사에만 촛점을 맞추려한다.

첫째,시작의 개념 탄생과 기원

둘째,탄생이후 벌어지는 청년기 번식기 성숙기 의 단계

 

세번째 국면 시의성의 개념

예술에서나 삶의 경과에서나 사고에서나 일반적으로 적절한 때가 존재한다는 사실

시간에 맞게 늙어 가는것

말년의 예술작품이

미적 노력의 완성이 아니라 비타협 난국 풀리지 않는 모순 등을 드러낸다면...

조화롭지 못하고 평온하지 않은 긴장 무엇보다도 의도적으로 비생산적인 생산력을 수반하는 말년의 양식을 탐구해보고 싶다..

 

아도르노의 베토벤 말년의 양식이라는 표현을 인상적으로 사용 베토벤 말년의 작품들은 근대문화의 역사가 거둔 획기적인 성과- 자신의 매체를 능숙하게 다룰줄 아는 예술가가 이제까지 해온 기존의 사회질서와 교감하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모순적이고 소외된 관계를 새롭게 맺은 순간이기때문이다.베토벤의 말년의 작품 형식은 망명의 형식을 취한다.

 

베토벤의 예술은 자신의 영역을 훌쩍 넘어 버렸어~~전통이라는 틀을 벗어나 절대고독속에 들어선 완전한 개인적 자아의 영역

그에게 호의적인 동년배들 조차 소스라치게 노라며 기겁 .. 토마스 만 <파우스트박사>중

 

아도르노에 따르면 예술이론은 인간의 인간의 죽음이라는 위엄에 마주하여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지않고 현실에 저항할때 생겨난다. 베토벤 말년의 작곡 양식이 보여주는 형식의 법칩 즉미적인 것의 권리다.

객관인 동시에 주관적 말녀의 작품에 거주하고있다가 작품이나 악절이 끝나지도 않은채 불쑥자리를 떠나는느낌

현악4중주 135/132 번 같은 경우 객관적인 동시에 주관적 .. 종합이 불가능 작품의 확고하지않은 특성 종합되지 않는 단편적인 특성이 작품의 본질 적인 구성물이기에 잃어버린 전체성에 관한 것이고 그러므로 파국적이다.

말년 작품의 성숙함은 열매의 그것과 닮지 않았고둥글둥글하지 않고 주름져있고 짜들어있고 가시투성이로 쾌락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

 

아도르노에게 말년성은 용인되고 정상적인 것을 넘어서 살아남는 다는 개념이다.

베토벤의 부동적이고 사회저항적인 말년의 작품들이 우리시대의 현대음악에서 새로움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이다. 새로운 브르조아 질서에 대한 음악을 통솔하고 이후 쉔베르크완전무결하게 진정하고 참신한 예술의 전조가 된다.

 

사이드의 의견은 아도르노도 베토벤 처럼 말년성을 대표하는 인물이된다. 비시의적이고 추문을 일으키며 심지어 파국적인 평을 내놓은 인물 말이다. 아도르노의 산문양식은 여러규범들을 위반한다.

말년성은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것에서 벗어나는 자발적 망명이며 그것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살아남는 것이다.

철학적으로 볼때 루카치의 [역사와 계급의식]니 당당하게 개척해둔 길 없이는 아도르노의 사상을 생각 할수없지만 아도르노에게 그 같은 선택은 에세이에서 말했듯이 협박당해서 어쩔수 없이 맺은 거짓화해다. 모더니티는 타락한 현실 구제할 수엇ㅂ는 현실이며 신음악은 본인의 철학적 실천과 마찬가지로 그런 현실을 끈임없이 환기시켜주는 것을 과업으로 삼았다.

 

구성적 요소의 존재다.

아도르노가 쇤베르크에게 감탄했던 부분은 조성화음과 고전적인 인플랙션 객채 리듬에 음악적 대안을 제시한 그의 창의적인 테크닉만이 아니라 엄격함이었다.

아도르노는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을 거의 루카치가 설명한 주관과 객관이 서로 얽혀 벌이는 드라마으 관점으로 묘사하지만 종합의 기회가 있을때마다 쇤베르크로 하여금 이를 거부하게 만든다.루카치가 밟은 길을 거꾸로 되집ㅍ어가는 마지막 단계를 아슬아슬하게 구성하고 있는 아도르노를 보게된다. 루카치가 현대 사회의 수렁에서 ㅃ져나오기위해 공들여 마련한 해결책은 아도르노가 쇤베르크의 진정한 성과를 설명하는 가운데 공들여 해체되고 무용지물이 된다.

 

자 말년의 두작곡가들이 정말 이와같았는가? 과연 사회와의 적대적 관계속에서 고립되었을까~ 모델 패러다임 구성체로서 묘사된건 아닐까? 이론작업의 공간이다.

 

아도르노의 계급적인 위치와 자전적인 성격이 잘 들어나는 [미니마 모랄리아] 에 수록된 <푸르스트를 위하여>의 글을 참조해보자.

 

 

아도르노 역시 세속적인 사람 -도시에 살고 세련되고 신중한 근느 세미콜른이나 느낌표 같은 보잘것 없는 것에도 흥미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

아도르노 모든것에 음악 철학 역사 커뮤니케이션 기호학 팔방미인

 

진정 혐오한것은 시대정신이었다.

그에게 말년성은 퇴행과 동의어이다.

아도르노 계급적 부유함과 문화적 풍요로움(직접체험)

독보적인 전문가 능력이야말로 가장 의미가 있다. [신음악의 철학] 에서 쇤베르크의 방법론 분석 단어와 음조 (두 매체의 기술적 가능성)

테크닉을 말년성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스트라빈스키의 원시주으를 이후 파시스트의 집ㅂ단주의의 관점으로 보는 대목에서 전문가적인 능력을 더욱 과시한다.

 

말년의 양식은 현재속에 거주하지만 묘하게 현재에서 벗어나 있다.아도른노가 베토벤에 대해 말년으이 양식은 죽음이 명확한 박자로 찾아온다는것을 이정하지 않는다. 대신 죽음은 굴절된 양태로 아이러니로 나타난다.

그러나 [장엄미사]처럼 풍요롭고 파열되고 다소 일관성 없는 장엄한 작품에서 혹은 아도르노 자신의 에세에에서 말년성이라는 주제와 양식이 우리에게 죽음을 계속 생각나게 할때가 많다는 점은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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