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원자료 :: 인사원의 과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스피노자와표현문제1,2장쪽글

jaerim 2019.09.09 18:57 조회 수 : 30

1장. 수적 구별과 실재적 구별

정리: 표현의 첫 번째 삼항관계: 자신을 표현하는 실체, 그를 표현하는 속성, 표현되는 본질.

세 항들이 각각 무한한 한에서 표현은 각 항들과 합치한다. 그렇다면 무한에서의 구별은 어떤 유형의 것인가? 우선 ‘구별하다’부터 정의하자. 두 사물은 어떻게 구별될 수 있을까? 데카르트는 실재적인 수적 구별들(동일한 속성의 실체들)과 수적인 실재적 구별들(상이한 속성의 실체들)로 구별가능하다고 한다. 스피노자는 데카르트의 구별에서 두 가지 난점을 지적한다. 첫 번째는 사고상의 구별과 양태적 구별, 그리고 그 둘의 관계에 관련된 것이고, 두 번째는 실재적 구별 그 자체에 관련된 것이다. 첫 번째 실재적인 수적 구별들은 귀류법에 의해 반증된다. 동일한 속성의 실체가 여러 개 있다면 이 실체들은 양태들에 의해 구별되어야 하지만 실체는 본성상 양태들에 앞서고 그것들을 함축하지 않기 때문에 부당하다. 두 번째 실재적 구별은 적극적 증명에 의해 반증된다. 동일한 속성의 두 실체는 수적으로 구별될 뿐인데 수적 구별의 특징에 의해 수적 구별이 실재적 혹은 실체적 구별이 될 가능성이 배제된다. 속성들은 실재적으로 구별되지만 실재적 구별은 수적이지 않다. 따라서 모든 속성들에 대해 하나의 실체만이 있다. 스피노자는 실재적 구별을 새로운 지위에 놓음으로써 순수하게 질적인 다수성 문제를 해결한다. 이 새로운 정식은 실체들은 존재론적으로가 아니라 “형상적으로”, “무엇임으로” 구별된다는 것이다

 

 

질문1. 데카르트의 구별에서의 두 가지 난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2. 데카르트의 반증 과정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장. 표현으로서의 속성

정리:『소론』텍스트들에 드러난 속성의 지위와 그것의 표현적 성격: 1) “속성들의 본질에 실존이 속한다. 따라서 속성들 바깥에서는 어떤 본질, 어떤 존재도 실존하지 않는다.” 본질이란 본질 없이는 사물이 존재할 수도 생각될 수도 없는 것일뿐만 아니라, 역으로 사물 없이는 존재할 수도 생각될 수도 없는 것이다.

2)“우리는 속성들을 오로지 본질의 측면에서 생각하지, 실존의 측면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즉 우리는 속성들을 그들의 본질에서 실존이 파생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속성들을 자신에 의해 존속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본질은 실체의 본질로서 표현되므로 실존하는 속성들에서는 서로 구별되지만 본질인 실체에서는 하나의 동일한 것이다.

3) “속성들은 형상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실존한다. 우리는 속성들이 실존한다는 것을 선험적으로 증명한다.” 자기 자신에 의해 실존이 인정되지 않은 속성들은 속성들로서 현실적이고 필연적인 실존을 갖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에세이자료집] 2019인사원_니체 :: 너희가 니체를 알겠지?! [1] oracle 2019.01.31 664
1405 [칸트의 인간학]3강 쪽글 다카포 2023.04.02 33
1404 칸트의 인간학 3강 쪽글 초보(신정수) 2023.04.02 30
1403 [칸트의 인간학] 3강 쪽글 [1] 누혜 2023.04.02 52
1402 [칸트의 인간학] 3강 쪽글 앨리스 2023.04.01 34
1401 [푸코의 말과 사물] 4강 쪽글 file 바라 2023.03.31 24
1400 [푸코의 말과 사물] 4강 쪽글 [2] 동현 2023.03.31 38
1399 [푸코의 말과 사물] 4강 질문 현진 2023.03.30 15
1398 [칸트의 인간학] 3강 쪽글 네오 2023.03.30 32
1397 말과 사물 4강 2부 발제문(2장 세계의 산문 3,4,5절) file 오나의고양이 2023.03.30 33
1396 칸트<인간학> 2강 쪽글 앨리스 2023.03.29 32
1395 <푸코의 말과 사물>4강 1부 발제문 -박소원 [1] file 박소원 2023.03.28 47
1394 칸트 인간학 후기 1강, 2강 [2] file 모든 2023.03.27 59
1393 칸트의 인간학 2강 후 쪽글 2023.03.27 33
1392 [칸트의 인간학] 쪽글(1~2) file 다카포 2023.03.26 39
1391 [푸코의 말과 사물] 3강 쪽글 & 질문 file 동현 2023.03.24 46
1390 [푸코의 말과 사물] 3강 쪽글과 질문 사각사각 2023.03.24 31
1389 [푸코의 말과 사물] 3강 질문입니다. 현진 2023.03.24 28
1388 [칸트의 인간학] 2강 쪽글 [1] 네오 2023.03.23 63
1387 「말과 사물」 2주 차의 쪽글 file 유수 2023.03.22 46
1386 [칸트의 인간학] 2주차 쪽글 여여 2023.03.20 33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