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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한국 사회와 호모 에코노미쿠스]에서는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3부 규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왕권 중심의 권력에서 규율 중심의 권력으로 넘어가는 과정과

인간의 신체를 순종적으로 만드는 '정치적 해부학'의 방식,

즉 (1) 분할의 기술, (2) 활동의 통제, (3) 발생의 구조, (4) 힘의 조립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훈육 방법과 일망 감시 체제에 대해서도 살펴 보았습니다.


강의에 참석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규율에 대해 비판적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인간의 순종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식으로 규율이 작동하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전 규율에도 긍정성이 있다는 주장을 잠시 펴보았습니다. ^^;


그리고 범연 샘의 "일망 감시 체제가 왜 민주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푸코의 <정신의학권력의 탄생>을 읽고 있는 친구들에게 들었습니다.

이 체제에 대해 푸코가 '민주'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일망 감시 체제를 통해 '불투명한 권력'이 아니라 '투명한 권력'이 출현한 것을

파놉티콘의 창설자인 벤담이 '민주적'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라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임당과 우준이 댓글로 부연 설명을 달아주면 좋겠습니다.)


제3강인 9월 26일 공지 입니다.  

1. 마르크스의 <자본> 26-28장과 이진경의 <자본을 넘어선 자본> 7장 을 읽습니다.

2. 쪽글은 "현대 노동자가 노동을 떠나게 하지 못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글을 보고 고민해서 소설을 써 보는 것"입니다.

좀 난이도가 있는 과제이니만큼 미리미리 고민들 해주세요.

3. 발제와 간식은 고승환 님과 김은이님이 준비해 주실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책을 열심히 읽고, 쪽글을 수업 시간 전에 올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9월 20일 (토) 오후 7시 30분,

밀양후원주점에서 '한국 사회와 호모 에코노미쿠스' 팀 번개 모임을 합니다.

밀양의 할머님들께 힘을 나누어 드릴 수 있는 시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후기와 공지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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