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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실존의 미학] 에세이 프로포절

유택 2022.05.29 15:38 조회 수 : 169

<푸코, 실존의 미학> 에세이 프로포절 / 유택

 

제목 : 커밍아웃은 파레지아인가

 

[문제 의식]

푸코는 에이즈로 사망한 동성애자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특히 게이 액티비스트) 왜 커밍아웃을 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푸코의 대답은 이렇다. 왜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고백을 해야 하는가. 대체 고백을 강요하는 그들의 ‘앎의 의지’는 무엇인가. 공적영역에서의 ‘정치적 파레지아’는 불가능하다고 푸코는 당시 생각했던 것일까. 짐작컨대 푸코 주변인들은 푸코가 동성애자임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면 푸코는 사적영역에서의 ‘윤리적 파레지아’는 수행했다고 볼 수 있는가.

과연 동성애자의 커밍아웃은 푸코적 의미의 파레지아가 될 수 있는가. 커밍아웃은 사회가 규정내린 ‘동성애자’라는 이분법적 정체성을 인정하는 고백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실존적 ‘진실-말하기’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 커밍아웃은 복수의 진리들/진실들속에서 자기 자신만의 진실을 통한 다른 주체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까. 옳음/그름, 인정/비인정, 이성애/동성애 같은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난 다른 주체화의 길은 다른 삶으로 이행 될 것인가. 자기를 재료로 해서 자신의 삶을 작품이 되게 하라는 이번 수업(푸코, 실존의 미학)의 가르침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참고자료 :

<주체의 해석학> 푸코

<진실의 용기> 푸코

<미셸 푸코> 디디에 에리봉

 

[본문 구성]

 

1.파레지아란 무엇인가

1)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2)진실을 말해야 한다, 반-아첨

3)Kairos 계기, 적절한 순간에 말해야 한다.

4)자기배려이자 동시에 타자배려가 되어야 한다.

5)자기인식과 함께 간다

6)용기가 필요하다

7)프로아이레시스, 파레지아를 할 상대를 (서로) 알아봐야 한다

8)주체의 변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9)기독교적 고백의 형식이 아니다

10)실존의 미학, 마지막 스텝으로써의 위상을 가져야 한다.(?)

파레지아의 정의를 간략한 문장들로 정리해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ㅠㅠ

 

2.커밍아웃은 파레지아 맞나?

각 항목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을 쥐어짜내 써 본다.

 

3.결론:

지금 여기서, 다른 세상 다른 삶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커밍아웃을 해라. 모든 동성애자들이라고 규정 지워진 사람들 모조리 한꺼번에 한순간에 ‘커밍아웃’을 한다면 어떤 세상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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