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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존재와 다르게] 3,4장 쪽글

choonghan 2016.11.03 19:10 조회 수 : 226

[존재와 다르게] 3,4장 쪽글, 김충한

 

3. 감성과 근접성

 

(1). 감성과 앎

지식은 감성적인 직관으로부터 만들어진다. 감성적인 것의 고유한 의미화로서 의미화는 향유와 상처의 용어로 기술되어야만 한다. 이는 뒤의 근접성 개념과도 이어진다.

감관은 관념론과 구분된다. 그것은 의식 속에 소유된 것이 아니다. 차라리 상처받기 쉬움, 향유와 고통이다. 근접성의 책임 속에서, 그것의 불안 속에서, 그것의 불면 속에서 보여지게 될 감성의 지배적 의미화는 자신의 인지적 기능의 동기화를 포함한다. 이는 본질을 넘어선 것의 의미화에 존재론을 종속시키는 것이다. 타자에 의한, 타자를 위한, 타자에게 주기 위해서 입 속에 먹고 있는 빵을 뱉어내는 때와 같은 자아의 핵심이 조직되는 향유의 탈중심화.

 

(2). 감성과 의미화

 

지향성의 구조는 여전히 사유 또는 이해의 구조에 머물러있다. 정서적인 것은 여전히 정보로 있다. 표명은 표명되는 것에 의해 정당화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에 대한 의식과의 관계로는 감성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의미화가 아닌, 의미화의 의미작용 그 자체, 감성적이고 상처받기 쉬운 타자를 위하는 자, 수동성 또는 영감이 되는 지점에 이르도록 수동적인 순수 민감성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근접성으로서의 의미화는 본성의 한 가운데에 있는 존재의 불굴성으로, 수축되기 전에 의미화된다.

 

(3). 감성과 마음

 

말해진 것과 말함의 상관성 너머에 있는 지향성의 마음은 말함과 구현의 의미작용에, 통시성에 연관된다. 타자를 위하는 자는 존재에 대한 지식이 아니며, 본질에 대한 어떤 다른 접근도 아니다. 이 같은 의미들은 의미작용을 앎으로부터 끌어내지 않으며, 또한 인식의 조건으로부터 도출되지 않는다.

먹는 것과 향유의 의미도 역시 타자를 위하는 자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내가 먹는 빵까지도 나누는 형태로만 가능한 타자를 위하는 존재의 수동성. 이를 위해서 먼저 자신의 빵을 향유해야 한다. 향유는 감성의 불가피한 계기다.

 

(4). 향유

향유의 양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사는 삶으로부터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헌데 타자를 위해 자신에 반하여 자기로부터 빼낼 때 이는 향유의 자기 만족에서 빼내는 것으로서만 의미를 갖는다. 감성의 직접성은 자신의 고유한 물질성의 타자를 위함, 타자의 직접성 또는 근접성이다. 타자의 근접성은 접촉의 직접성에 의해 별질된 향유의 직접성, 물질의 물질화, 맛의 직접성을 타자를 위하여 즉각적으로 토해내는 것이다.

 

(5). 상처받기 쉬움과 접촉

본질보다 더 본질적이고 본질보다 더 이른 즉각성은 상처받기 쉬움, 모성이며 감성이 거슬러 올라가는 탄생 이전이다. 자아는 자기도 모르게 갖게 된 책임을 오래되고 본질적인 것처럼 어렴풋한 기억으로부터 받아들이게 된다. 마치 내가 나의 몸에 묶여진 존재이기에 앞서 타자에게 묶여지게 되는 구도.

주체성은 타자로의 노출, 타자들의 근접성 속에서의 상처받기 쉬움과 책임, 타자를 위하는 자, 즉 의미화인 감성이다.

감성의 통시성은 표상의 현재로 취합될 수 없고 모성의 전존재론적인 것에 관계된다.

 

(6).근접성

근접성은 상태나 휴식이 아니라 정확하게 불안, 자리 없음, 한 장소에서 휴식하게 되는 존재의 비편재의 고요함을 전복시키는 휴식의 자리 밖이다. 근접성인 우애 속에서의 획득이 의미작용이다.

근접성은 자신의 주체성 안에 있는 주체를 펼치는 것으로 설명된다.

 

- 현상성과 얼굴

얼굴 속에 있는 현상성의 탈퇴. 이방성은 이웃을 완전히 내 쪽으로 몰아세운다. 이방성은 공백을 의미하는 공간으로부터 공간의 공백으로부터 오는 타자를 위하는 자의 맥락을 갖지 않은 의미하 속에 새겨진 구체적 추상으로, 얼굴로 구현되는 표상의 부재다. 모든 자의식보다 훨씬 이전에 나를 절대적으로 발가벗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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