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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의 질병들에 대한 시론 발제 (신정수)

초보(신정수) 2023.04.17 09:03 조회 수 : 42

   두뇌의 질병들에 대한 시론(1764)                          by 신정수

 

  1. 칸트의 집필 의도 (P1 :1-24)    
     '나는 환자들의 병에 이름을 부여할 때 환자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믿는 의사들의 방법을 모방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을 알지 못하며, 따라서 머리가 마비된 백치에서 두뇌가 환희에 빠진 광기에 이르기까지, 두뇌의 결함들에 대한 소소한 명명법의 윤곽을 그려보려고 한다.’
     
  2. 칸트의 두뇌 결함자 분류  (P1:25 – P3:35)

         .둔재 – 기지 (상이한 사물들에서 유사성을 찾아내는 능력)를 결여

         .우둔 – 지성을 결여한 경우

         . 단순 – 농부,기술자,선원등 기술과 관련된 판단은 지성이 아니라 영리함이며, 이 영리함의 결핍을 단순이라고 한다.

         . 멍청이, 얼간이 – 단순이 결핍이 아니라 취약한 판단력에서 나온 것.

         . 어리석음 – 열정에 휩싸여 이성에 족쇄가 채워진 상태

         . 바보 – 만약 지배하는 열정이 그 자체로 혐오할 만한 것이고 자연(본성)의 의도에 정확히 반대될 정도로 충분히 몰취미한 것인데도 그것을 만족스러운 것으로 여긴다면, 이와 같은 전도된 이성의 상태

  1. 칸트의 정신장애 분류 (P 3:36- 7:40)

          ‘이제 나는 경멸받고 조롱받는 두뇌결합자들로부터 일반적으로 연민을 자아내는 사람들한테로, 혹은 자유로운 시민사회가 관계를 끊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당국의 예방적 조처의 대상이자 처분 대상인 사람들에게로 옮겨가려고 한다.’

        * 정신장애 질병의 경우 : 무능력, 전도

         . 무능력 – 백치 : 기억과 이성에서 대단히 무력하고 감각작용에서도 그렇다.  
         . 전도 – 정신 이상 : 착란상태, 망상상태, 망단 상태

           a.착란 (P4:13- 6:12) : 경험개념의 전도가 일어난 경우

             - 깨어 있는 상태에서 현전하지 않는 것을 명확히 감각된 것으로 표상.

            - 착란에 빠진 사람은 깨어있는 상태에서 꿈꾸는 사람.

            - 건강염려증 환자, 우울증 환자, 광신자

          ‘착란은 두뇌이상에서 지성의 힘 자체는 공격받지(손상되지) 않은 경우, 최소한 그것을 가정할 필요가 없는 경우였다…… 하지만 지성이상(지성에서 이상이 발생한 경우)는 이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 경우는 올바른 것이었을 경험을 완전히 전도된 방식으로 판단하는 것.   망상과 망단이 있다. ‘        

  b. 망상 (P6:13- 6:17) : 경험에서 가장 가까운 판단들(경험에 대한 직접적인 판단들)에서 통상적인 지성의 규칙들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
 
  c. 망단 (P6:18- 7:40) : 이성이 무질서에 빠진 경우. 이것은 일반 개념들에 대해 상상된 매우 섬세한 판단들에서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잘못을 범하는 것.
   - 외적인 감각을 느낄 수 없게 하는 혼란된 두뇌의 상태가 망언이다. 이 상태중 분노가 지배하는 경우를 광란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런 환자들(공상가나 착란자)을 이성판단과 비교해 볼 수 있고, 설령 이들의 질환을 제거할 수는 없을지라도 최소한 완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두번째 부류인 망상,망단 환자들의 경우에는 지성 자체가 손상을 입었다. 따라서 이들과 더불어 추론하는 것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아주 어처구니 없는 짓이 될 것이다.’
 

       4.칸트의 정신이상/두뇌결함 질병에 대한 의견 (P7:41 – P8:24)

       ‘사람들이 의지의 파탄을 마음의 질병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나는 인식력의 결함을 두뇌의 질병이라고 불렀다. ….. 나는 정신이상은 자만, 사랑 등에서 그리고 무언가 영혼의 힘들을 오용함으로써 생겨난다고 하는 식의 주장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 이 슬픈 질병들은 유전만 아니라면 다행스럽게도 회복될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주로 도움을 구해야 하는 사람은 의사이다. 하지만, 나는 명예를 위해, 마음의 섭생을 처방할 수 있는 사람에서 철학자를 배제하고 싶지 않다. …… 그래서, 이것을 통해 공동체(국가)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고도 이 병을 철저하고도 조용하게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 각주 같은 인물 설명 *

  1. 제주이트교도인 클라비우스  (P1 : 31)
    . 제주이트교(Jesuit) : 제수이트교.  가톨릭교회의 남자 수도사회. 한국에서는 예수회로 명명. 종교개혁시 가톨릭교단의 편에 서서 대항 교단의 역할을 함. 서강대학교 교단.
    . 클라비우스 (Clavius 1538-1612) 독일산. 예수회 출신의 수학자/천문학자. 

2. 퓌론 (Pyrrho)  (P2 : 36)
. 기원전 360년경 그리스 회의주의 철학파의 창시자. 그는 동시대인들과 다르게 산파였던 자신의 누이와 같이 살면서 때에 따라서는 가축들을 팔러 몸소 시장에 가져가기도 했고 스스럼없이 집안 청소를 하기도 했다. 또한 스스럼없이 돼지를 씻기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 회의주의 : 그는 파악불가와 판단중지의 형태를 도입해 참으로 고귀하게 철학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떤 것도 아름답지도 추하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부정의하지도 않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모든 것의 경우에 어떤 것도 진실로 그런 것은 없고 법과 관습에 따라 사람들은 모든 것을 행한다고 말했다. 하나하나의 것이 이렇기보다 저렇다고 할 것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3. 피루스 (Pyrrhus) (P3:5)

. 기원전 260년경 헬레니즘 시대의 그리스 장군이자 이후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 됨. 초기 로마 제국의 강력한 적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장군이라는 평가도 있음 (플루타르크 <피루스 전기>)  
  . ‘피루스의 승리’ : 전쟁에서 이겼으나 큰 피해를 입게 돼 손해가 더 큰 승리

 4. 키네아스 (Kineas) (P3 : 7)

. 피루스 장군의 고문관.  피루스와 키네아스의 일화

키네아스는 이탈리아 원정 준비로 바쁜 피루스를 찾아왔다.
"전하, 로마는 대단히 호전적인 나라라고 합니다. 만약 그런 나라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물을 필요도 없는 말이 아닌가. 로마를 정복하게 된다면 그리스인이건, 다른 야만인들이건 우리에게 저항할 수 있는 나라는 더 이상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탈리아는 우리의 차지가 되는 것이지."

피루스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키네아스는 잠시 후 다시 물었다. "그럼 이탈리아를 정복하신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피루스는 키네아스가 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다.
"이탈리아 옆에는 아주 부유한 시칠리아가 있지 않은가? 그곳은 지금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으니 손에 넣기에 수월하지 않겠는가?"
"그렇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전체를 지배하시게 되겠지요. 그러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피루스는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야, 편안히 쉬면서 날마다 즐거운 이야기나 나누지 뭐......" 그러자 이렇게 이야기를 끌어온 키네아스는 말했다.
"전하는 지금도 편안히 쉬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실 있습니다. 아무런 노력과 고통 그리고 위험 없이도 이미 그렇게 있는데 무엇 때문에 고생을 하시려고 합니까?"

5. 홀베르 (Holberg)  (P3 : 27)

 루드비홀베르그Ludvig Holberg, 1684-1754 )는 덴마크, 노르웨이의 작가, 철학자,소설가,역사가,극작가.

6. 아리스티데스 (Aristides)  (P5 : 36)

   B.C 500 년경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 별명은 공정한 사람.

 아리스티데스는 뤼시마코스의 아들로, 중류층 출신이었다. 그의 젋은 시절에 대해 알려진 것이라고는 그가 정치가 클레이스테네스의 추종자였으며, 아테나이 정계에서 귀족파에 속했다는 사실밖에 없다. 그는 마라톤 전투에서 자신의 부족인 안티오키스 부족을 지휘하는 장군에 처음으로 임명되었는데, 이때 그가 보여준 탁월한 역량 덕분에 다음 해(기원전 489년~488년)에 집정관으로 선출되었다. 아리스티데스는 아테나이가 육상 강국으로 지속하는 목표를 둔 보수적인 정책을 쫓았으며,  테미스토클레스의 해상 정책에 반대한 주요 정치가였다.

두 정치가의 갈등은 아리스티데스의 도편 추방으로 끝났는데, 그 시점은 485년에서 482년 사이였다. 투표 당시 아리스티데스를 모르는 문맹 투표자가 그에게 와서 도편에 아리스티데스의 이름을 써달라고 부탁했다는 일화가 있다. 아리스티데스는 아리스티데스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고 물었으나, 투표자는 '아니오'라고 대답하면서 '난 그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어디서든 그를 공명정대한 사람이라고 하는 얘기를 듣는 게 짜증이 났소"라는 이유를 댔다고 한다.

7. 에펙테토스 (Epiktet)   (P5 :36)

 A.D 70년경  고대 그리스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 소아시아에서 노예로 출생하였으며 고문을 받아 절름발이가 되었다. 그는 이때 스토아 철학을 배웠으며 노예에서 해방되자 젊은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사상은 의지의 철학으로서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자유로울 수 있는 최대의 것으로는 신을 생각하였다.

8. 스위프트 (Swift)  (P8 : 20)

  조너던 스위프트 (Jonathan Swift 1667-1745년) 영국계 아일랜드의 소설가이자 성공회 성직자.정치와 문학에 관심을 가져, 졸업 후 정치 활동과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1704년 이후 정계에서 활약하였으며, 같은 해 익명으로 2개의 풍자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위치도 확보하였다. 1713년 성직자에 임명되었으나, 곧 은퇴하였다. 조너던은 인간이나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였는데, 그 근거로 <걸리버 여행기> 는 가장 뛰어난 풍자 소설이라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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