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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실존의 미학] 7강 발제

해돌 2022.04.25 03:03 조회 수 : 93

2022 인사원 <푸코, 실존의 미학>                                          

 7강 발제 김혜영

 

[1982년 3월 3일 강의]

- 고행/자기수련(askesis)의 목적 -> 장비(paraskeue)구축 -> logos를 ethos 로 변형시키는 요체

- 기독교의 고행과 차이 : 자기포기X , 무언가를 갖추는 것(장비), 법의 종속X(진실에의 연루)

                        => 철학을 자기 것으로 만듦. 참된 담론의 발화 주체가 되는 것

- 고행에 필요한 일차적 형식 : 경청, 독서&쓰기, 말하기

 

1. 듣기(경청)

1) 청각의 양면성 : 모든 감각중에서 가장 pathetikos(수동적/정념적) 이면서 logikos(이성적)

  - 다른 감각과는 달리 의지적으로 차단할 수 없는(귀는 감을수도 닫을수도 없음) 듣기 감각

2) 경청의 필요성

- 세네카 : 덕과 logos는 분리 x, 언어(음성)을 통해서 귀로 침투 (합리적 영혼에 덕의 씨앗) -> 청각을 통해 이성의 속성이 주체에게 이식, 자동성. -> 철학 수업은 일종의 치료,  철학학교 = 진료소 / 관심이 잘못 유도되면 효과 X, 때문에 경청의 기술 필요

- 에픽테토스 : 인간은 입말 행위와 교육을 통해 완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logos, paradosis)

진실 발화의 두가지 요소 Lexis(말하는 방식/화술), ‘용어상에서의 어떤 다채로움이나 섬세함’ => 유용한 말과 무용한 말의 구분을 위해 경청이 필요

- 말하기에는 tekhne  필요, 경청에는 emperia(자질, 경험)과 tribe(열중, 실천) 필요 => 경청의 기술은 엄밀히 기술이 아니며 자질, 수완

3) 논리적 경청을 정화하기 위한 수단 (청각의 양의적 성격)

① 정숙 : 피타고라스 공동체 초심자 5년간의 정숙, 수다는 치유해야할 악덕(플루타르코스/p368)

능동적 태도

 - 신체적태도 : 평온의 상태, 연사 쪽을 향한 부동의 자태 (도덕성의 보증 / 조상, statue <-> effiminatus, egkrateia, stultitia / p372)

 - 경청의 신호 : 찬동(끄덕끄덕)과 비 찬동(도리도리) 의 제스처

스승 관계의 탈에로스화

 - 에픽테토스 어록 : 너와 대화하며 내가 어디로 귀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다오. 내 욕망을 자극해 다오. (p375/ 철학자의 말을 듣기 원한다면 경청의 능력을 보여줘야 함) => 알키비아데스의 소크라테스의 대조적인 모든 장식의 거부와 모든 유혹의 기술의 배제

④ 이중적인 두가지 주의(主意) 운용

- 단정이 명령의 가치를 지니는 순전히 철학적인 의미인 pragma(지시대상/ 의미 Bedeutung)의 응시 : 시간은 도주하며 회복이 불가능하다 (세네카의 인용 / 베르길리우스 <농경시>/ p378)

문헉학적이고 문법적인 해설(그것은 창백한 질병과 슬픈 노쇠의 정착) vs 철학적 이고 도덕적 권고와 관련된 경청(오늘날 죽을 수밖에 없는 가련한 우리들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자는 제일 먼저 도망가는 자이다/p379)

- 들은바를 기억하며 그것이 영혼의 내부에 새겨져 주체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자기 응시 :

 중요한 바를 들었을 때 즉가적으로 논의 하지 않고 묵상 필요, 들은 바를 각인하기 위한 정숙 유지, 자기 자신을 신속히 점검하며 장비(paraskeue)를 구축하기 위해 개선

 

2.  읽기(독서) / 쓰기

1) 독서의 목적

요약의 실천 : 많은 글을 읽지 말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구절을 선별, 이 교의의 인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흡수하고 발화하는 주체가 되어야 함

명상(meditatio)의 계기 부여

 - 20세기 명상(meditation)과의 차이 : 그리스어 melete(훈련), melatan (연습하다, 훈련하다) => gumnazein(실제적인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신체적 단력)과 비슷 , 사유의 자기화 훈련(주해X), 진실이 정신에 새겨지게 하는 것

- 동일시의 경험 : 사유하는 사물을 훈련하는 것

  죽음을 명상하기란 사유를 통해 죽어가고 있거나 죽게 되거나 생의 마지막 날들을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의 상황에 처하기 (주체에게 사유가 가하는 작용, 회의 주의적 훈련)

  17세기 데카르트 <형이상학적 명상>의 의미

①, ②를 통해 참된 명제들(명령의 가치를 지니는)의 장비(행동의 원칙) 구축

2) 글쓰기 : 자료체(corpus)의 구축

 - 독서가 수립한 바를 자료체로 변환(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하는 바와 동일시, logos를 자기화 하는 준 신체적인 훈련) => 사유를 간직

- 기억의 요약 메모(hupomnemata) : 독서나 대화 그리고 강의에 대한 노트

자신에게 유용하지만 타인에게도 유용한 서신교환으로의 이행(덕과 선에서 가장 앞서가는 사람이 타자에게 충고하도록 허용, 자기 자신의 삶을 위해 필요한 진실의 재상기) -> 타자에게도 호소하지만 나 자신에게도 호소 (세네카의 루킬리우스에게 보낸 마룰루스에 대한 서신 /p388) -> 자기 배려와 타자 배려를 동시에 구축

 

3. 말하기

1) 기독교의 말하기 :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vs

                    어떻게 진실 말하기의 주체가 될 것인가 (그•헬•로 시대의 철학적 말하기)

- 성서와 신의 계시에 기초한 스승의 역할에 비해 피지도자의 말하기 역할이 중요해짐 -> 자기 자신에 관한 진실 말하기의 의무가 구원에 필요 불가결한 절차 내에 기입, 서구 주체성의 역사에서의 절대적 변화

2) 고대 시대(그리스 •헬레니즘 •로마)의 말하기

피지도자는 자기 자신의 진실(혹은 진실)을 말할 필요가 없음 (도구적인 ‘고백’의 의무 내에서만 말할 권리를 가짐)  : 소크라테스, 스토아, 견유주의에 이르기까지 대화의 전통은 타자, 즉 피지도자가 말해야 하고 말할 수 있었음

피지도자의 담론에는 독자성이 없으며 고유한 기능도 존재하지 않음 -> 근본적인 역할 ‘정숙’

 - 스승의 말 속에 진실 전반이 존재, 유일하게 거기에만 진실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추출된 말

스승의 담론 파레지아(parrhesia) : 정숙한 제자의 의무에 화답하는 방식

 - parrhesia :모든 것을 말하는 것(솔직, 마음을 열기, 언어의 개방, 말의 자유/libertas)  -> 스승의 도덕적 자질 필요, 스승의 담론은 유혹의 담론이어서는 안됨

 

 

[1982년 3월 10일 강의]

- 정숙, 경청, 독서, 글쓰기의 기술과 윤리는 피지도자의 참된 담론을 주체화 하는 훈련(고행)

- 지도자 말하기의 기술적 절차(tekhne), 윤리적 원칙(ethos)의 문제 대두 -> 파레지아

 

1. 파레지아의 부정적 규정

- ‘모든것을 말하기’ -> 말하는 자의 자유 -> 솔직하게 말하기(franc-parler) :

- 솔직하게 말하기의 도덕적인 적 ‘아첨’, 기술적인 적 ‘수사학’ 에 의한 파레지아의 정의

1) 반 - 아첨 으로의 파레지아

① 분노와 아첨의 변증법적 관계 : 분노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가하는 권력남용 vs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발견하는 권력의 잉여를 위한 아첨, 호혜의 관계 -> 아첨은 상급자의 우월성을 강화, 거짓된 담론을 통해 상급자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식할수 없게 방해, 자기돌봄의 방해 유발

- 분노의 문제 : 타자에게 분노하는 자는 자신의 권력을 행사하고 결국에는 남용하는 권리와 입장에 처하게 됨(가장인 아버지가 부인, 자녀, 식솔, 노예에 대하 갖는 분노) -> 자기 제어와 타자의 제어, 자기 통치와 타자의 통치의 접점에 위치

- 분노의 윤리 : 권련의 합법적 사용과 낭용려는 의도를 구분하는 방식

② 세네카 <자연의 의문들>(P403) : 로마의 훌륭한 공무원으로서의 루킬리우스 -> 면학적 여가(연구, 독서, 글쓰기)를 통해 규정된 직업(보충, 지원, 조절 원칙의 총독)으로서의 권력을 행사,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를 그 분수에 맞게 행사

③ 자기애나, 자기환멸로 인한 (자기 자신과 더불어 홀로 있을 수 없는)비-고독의 상태의 위험 : 타자가 끼어들어 결여를 아첨으로 채움, 아첨하는 자에게 의존하는 상태에 놓임 => 파레지아는 독자적이고 독립적이며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자기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반 – 아첨.

- 도시국가에서 제국으로의 이행과정에서 아첨의 정치 문제의 결부 : 군주에 대한 충고, 군주에 대한 솔직성의 문제 제기 -> 파레지아에 중대한 자리 부여

 

2) 수사학과 파레지아의 차이

- 수사학 : 그 절차가 진실을 확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술, 말을 듣는 자를 설득하고 진실이나 거짓 비-진실을 그가 인정하게 만드는 기술 (설득할수 있는 바를 찾는 힘/아리스토텔레스<수사학>, 청중을 설득하는 추측적 기술/아테나이오스)

파레지아

수사학

장식 없는 간결한 힘으로 진실된 담론의 진실을 작동시키는 일만을 하는 전승의 도구

말하는 자에 의해 알려진 바로서의 진실

거짓이 가능한 기술

내용 자체에 의해 규정되지 않음

신중과 능란의 규칙 : 계기(Kairos)

피지도자에게 너무 엄격해서도 너무 느슨해서도 안됨(퀸틸리아누스 / libertas x)

기술이며 교육되는 기술

전술적상황에 의해 규정되는 기술

담론의 주제와 지시대상 전반에 의해 규칙결정

수행에서 어떤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이해를 갖지 않음 -> 이타성에 의해 명령(도덕적 의무)

말하는 자에게 가장 큰 혜택

- 파레지아는 아첨을 철저히 제거해야 하지만, 수사학에 대해서는 차이가 존재 : 수사학적 규칙들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롭다고 할수 있고, 수사학을 비스듬히 다시 취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

 

2. 파레지아의 긍정적 분석

1) 필로데모스 <파르헤지아에 관하여>

① 지혜로운 인간과 철학자는 수긍가능하고 경직되지 않은 논지를 통해 추측하면서 추론하므로 솔직히 말하기에 몰두한다. -> stokhazomenos (추측의 기술) 과 methodikos(방법론적기술)의 대립

- 추측의 기술은 Kairos(상황, 계기)에 대한 고찰에 근거 -> 적절한 순간을 선택, 청자의 정신상태를 고려 (의학적 실천으로의 치료술/therapeia),

② 파레지아의 이중적(수직적&수평적) 순환 : 자유롭게 말했다는 사실에 힘업어 학생들 서로에 대한 호의(eunoia)를 자극하고 강화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함 => 스승의 파레지아에서 제자들의 파레지아로 옮겨가는 기호

- 스승이 자신의 파레지아를 제자에게 전달, 제자들은 서로를 구원하며 서로서로에서 구원됨

- 에피쿠로스 단체에서의 스승의 위치는 수직적(담론 앞에 제자를 위치시키는 것은 스승의 파레지아)이나, 제자들의 우정관계이자 상호적인 구원의 역할을 담당할 강도있는 수평적 관계도 존재 => 제자들이 스승 앞에 그룹으로 모여 생각하는 바와 오류, 허약함을 말하는 고백의 의무 발견(기독교적 고백과는 상이), 나를 구원하는 진실된 말에 타자에게 영혼의 진실된 담론으로 화답

 

2) 갈레노스 <정념론 / 정념치유론>

① 지도자의 구조적 필요성 : 치료해야 하는 정념과 오류는 자기애(amor sui),로부터 발생, 자기 자신에 대한 환상은 자신에 대한 의사의 역할 자격을 박탈, 타자가 우리 자신을 판단하게 해야 함

② 지도자의 자질 : 솔직하게 말하며 도덕적 자질이 있고 모르는 사람 이어야 함

관용적이지도 않고 적대적이지도 않은 타자 필요 => 비-아첨을 검증 후 대화, 지도자가 의뢰자의 정념을 발견 한다면 치료의 시작, 정념을 발견하지 못한 지도자에게 질문하고 압박(자기점검), 지도자가 부당한 질책을 한다면 피지도자에게는 긍정적인 시련(부당함을 참아낼 수 있는 훈련)

 

3) 세네카 의 파레지아

개인대 개인, 각각의 파트너를 고려한 유연성과 거동의 자유(서신의 특권) : 대중적이고 견유주의적이거나, 견유주의적이고 스토아주의적이었던 웅변술에 대한 반대

- 파레지아(진실에 자리를 내어주는 담론) vs 대중적 웅변술 (청중의 판단에 호소하지 않고 강력한 감동을 통해 청중을 깜짝 놀라게 함 /  논리적 질서를 따르지 않음 / 극적인 요소들로 만족하며 일종의 연극과 같은 것을 구축)

- 진실에 자리를 내어주는 담론을 위한 요소 : simplex(단순성, 투명성), composite(숙고된 구성) => 우리 자신의 심층부 내려가 지혜의 씨앗(덕의 씨앗 p363)을 싹트게 하는 것을 도움, 지도자는 말을 듣는 사람에게 자신을 맞출 필요가 있고, 발아를 위한 적절한 순간을 기다려야 함

수사학 전술의 활용이 존재하지만 수사학 규칙에의 근복적이고 전체적인 복종은 없음 :     자기 자신을 치유할 줄 아는 의사가 수행해야 할 치료법에 대해 우아하게 논하는 경우가 있다면 환자는 그것을 달게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말을 잘하는 의사에게 떨어지면 그 것은 기뻐해야 할 일이 아니다(P430).

말을 듣는 타자에게 유용 -> animi negotium(영혼의 교류, 활동 실천)의 유용성 : 가능하다면 내 생각을 언어로 번역하기 보다는 네가 직접 내 생각을 보게 하고 싶다(p429).

전승하는 사유가 전승하는 자의 사유임을 실천으로 증명 : 요컨대 사유하는 바를 말하며 말하는 바를 사유하고 언어가 행실과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언어를 보고 들으며 변함없이 동일하게 남아 있는 자는 이 약속을 완수한 자이다(P430). 이 문제들은 자신의 기억에 맡기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것을 실천하며 시도해야 한다(p431)

=> 말하는 바 내에서 말하는 자의 현존이 감지, 진실을 말하는 주체와 이 진실이 원하는 바대로행동하는 주체간의 일치(adoequatio), 발화 주체와 행위 주체의 일치

 

4) 기독교적 고백과의 차이

- 고대에는 pedagogie(교육학)와 psychagogie(심리학 / paideia교양 으로 체험)이 매우 유사, 진실과 진실의 의무는 스승의 편 vs 기독교는 인도되는 영혼으로 하여금 진실을 말할 것을 요구하면서 pedagogie과  psychagogie이 분리 됨

- 기독교적 고백 : 기독교의 영성에서는 인도되는 주체가 자신의 참된 담론의 대상으로부터 참된 담론의 내부에 현존해야 함. 인도받는 자의 담론 내에서 발화(enonciation)주체는 언표(enonce)의 지시대상(referent) 이어야 함. => 나는 이렇다” vs “내가 너에게 말하는 진실을 너는 내 안에서 본다”(P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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