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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쇼 1강 후기

hj 2020.09.20 21:32 조회 수 : 55

작가가 죽고 언어가 죽어야 비로소 시는 천체와 같이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가지게 된다. 라는 생각은, 이해도 되지 않는 것인데도, 어떻게 나를 퇴근하고 연희동까지 오게 만드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언어를 통해 수학적인 경지에 다다르려는 것인가? 그럼 수학을 하면 되지 왜 굳이 언어로? 수학이 아닌 언어를 통해서 그러나 언어를 죽이고서야 다다를 수 있는 그 아무것도 없는, 있음 이전에 있는 그 곳은 무엇인가. 그곳의 어떤 중력이 19세기 프랑스의 문인들을, 근대 이후의 문학과 철학을, 오늘날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언어도 완전히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목요일 저녁에 역병도 불사하게 하며 끌어당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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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3 [칸트의 인간학] 8강 쪽글 누혜 2023.05.08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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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푸코의 말과 사물] 9강 발제 현진 2023.05.04 17
1456 [푸코의 말과 사물] 9강 발제 ~ 3,4절 file 동현 2023.05.03 25
1455 푸코 말과사물 ]제9강 7장- 재현의 한계 5-6절 발제[ file 박소원 2023.05.03 35
1454 칸트 8강 쪽글 file 담묵(상혁) 2023.05.01 38
1453 칸트7강후 쪽글(6강 쪽글을 대신할 학부~발제문도 함께) 진(소나무) 2023.05.01 31
1452 [칸트의 인간학] 7강 쪽글 여여 2023.05.01 19
1451 [칸트의 인간학] 5-6강 쪽글 누혜 2023.05.01 29
1450 칸트 7강을 마치고 현옥 2023.04.30 45
1449 [푸코의 말과 사물] 8강 : 6장 교환하기 (5절, 6절) 발제 file 바라 2023.04.28 22
1448 [푸코의 말과 사물] 8강 질문 현진 2023.04.28 23
1447 [푸코의 말과 사물] 8강 쪽글 file 동현 2023.04.28 36
1446 [푸코의 말과 사물] 8강 쪽글 사각사각 2023.04.2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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