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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와 표현문제 16장 쪽글

HyunJae 2019.11.11 15:05 조회 수 : 62

 

15장은 발제로 대신하겠습니다 ^^

 

16장 윤리적 세계관

평행론은 육체, 신체 능동 혹은 수동의 이분법이라는 도덕적 원리를 뒤집는다.영혼에서 수동인 것은 신체에서도 수동이고, 영혼에서 능동인 것은 신체에서도 능동이다.

어떤 물체가 다른 물체들보다 동시에 더 많은 방식으로 작용하고 겪는 데 능할수록 그것의 정신도 역시 다른 정신들보다 동시에 더 많은 것들을 지각하는데

그만큼 더 능하다. 평행론은 '도덕'에서 역량이론을 기반으로 한  '윤리'로 대체한다. 스피노자에 따르면, 한 신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그것의 역량)은

그 신체의 "자연권"이다. 매 순간 변용들이 코나투스를 결정하고, 매 순간 코나투스는 그것을 결정하는 변용들에 따라서 유용한 것을 추구한다.

스피노자에게 법이란 의무의 규칙이 아니라 능력의 규범이고, 권리와 능력과 그 실현의 통일성이다. 누구도 이성적인 상태로 태어나지 않고 시민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자연 상태에서 각자는 좋은 것과 나쁜 것, 보존에 필요한 것에 대한 판단자이고 누구도 자신의 권리를 결정할 권위를 갖지 않는다. 자연 상태에서 마주침들을

조직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유용한 것의 조직화를 추구하는 것(우리의 본성에 합치하는 물체들을 그것들이 합치하는 관계 아래서 마주치도록 노력하는 것)은

고유한 혹은 참된 유용성을 정의한다. 

윤리학은 감정, 행동, 의도를 초월적 가치가 아니라 그것들이 전제 혹은 내포하는 실존 방식과의 관련 속에서 판단한다. 내재적인 실존의 방식들에 의한

설명방법이 그렇게 초월적 가치들에 의지하는 방법을 대신한다.

 

 

질문 1 ) 318p 마지막에서 6-7번째 줄, " 우리에게 가장 유용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원리적으로 인간은 인간과 본성에서 합치하기 때문이다."라는 문장에서, 스피노자는 유,종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알고있고, 역량에 따라 오히려 분류한다고 알고있는데, '인간'이라는 유를 특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2 ) 318p 3번째줄에 나오는 "우연 속에서 유용한 것을 추구하는 것"과 "유용한 것의 조직화를 추구"하는 것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 3)  327p에 나오는 "공통적이고 집합적인 변용"의 예시가 있을까요? 

질문 4) 330p에서, 스피노자는 모든 "미신"들을 비판하는데, 미신이 어느 한 사람의 기쁨, 그리고 작용 역량을 증가시키는 미신(환상?)이라면 그것은 그에게 '좋은'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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