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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와 표현문제 3,4장 쪽글

Hyunjae 2019.09.23 14:55 조회 수 : 46

기존의 사람들에게는 성서를 해석할 수 있는 역사적, 비판적, 내적 방법이 부재함으로 인하여 텍스트들을

"신이 자신을 표현한 방식"으로 간주하였기 때문에 신의 본성을 혼동하고, 이를 보편적, 도덕적 가르침의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신의 말씀"은 오직 '신의 본질과 인간의 지성'으로써만 인식될 수 있는 것이다. (기호-특성-상상/표현-속성-지성)

즉, "신의 표현적 이름, 신의 표현만이 속성이며, 실체와 양태들에 대해 공통적으로 이야기되는 형상"인 것이다.

사유와 연장의 속성은 대립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서로를 부정할 수 있다. 

"구별된 항들이 상호 대립에 의해 정의되지 않고, 각자 자신들의 실정성을 그대로 간직한다" 

속성들은 형상적(실재적)으로는 구분되지만 존재론적으로는 결국 하나이다.

 

<4장>

모든 실체는 무제한적이고, 각각은 "자신의 형상에서 무한하게 완전하다". 따라서 형상들 간에 열등성이나 우월성의 비교는 성립하지 않는다. 무한하게 완전함은 특성이고, 절대적으로 무한함은 본성이다.

스피노자는 대립되지 않으면서 양립가능한 각 속성들을 순수하게 긍정함으로써 "모든 질들을 다 소유하는" 절대적인 것의 논리를 주장한다. 그러한 절대적인 것 이 곧 본질이며, 이는 모든 존재 형상들에 관계되는 사유, 연장으로써 표현된다. 

 

 

<질문>

1) 59p 아랫부분, "표현은 언제나 속성과 관련되고, 본질, 즉 부정법infinitif 형태의 본성을 표현하며,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게 만든다"

에서 말하는 부정법은 negative의 의미가 아닌 to부정사를 의미하는 부정법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부정법 형태의 본성이란 무엇인가요?

2) 신은 자기원인 이라고 일컬어지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모든 사물의 원인이라고 일컬어진다(73) 라는 말의 의미?

3) 91p 윗부분, "그 정의로 돌아가라는 것은 단지 그것을 기억 속에 간직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 이후에 실재성 증명이 완료된 것으로서의 그 정의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라는 문문장에서 실재성 증명이 완료된것으로서의 정의의 의미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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